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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M.'에 대한 총 2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바벨론이라는 대학을 이겨내는 다니엘의 세 가지 지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atie Robertson·Andrew M. Selby 작성일 2023-09-06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삼백 명의 학부생이 있는 강의실에서 아이를 낳지 말라고 말한 교수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진짜 문제는 이어진 웃음 없는 침묵이었다. 수백 명이 일제히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는 데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올해 가을, 전국에 걸쳐서 부모들은 자녀를 세상으로 보낼 준비를 하며 미니 냉장고와 기숙사 액세서리를 차에 싣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학에 진학하는 젊은이들을 향한 기독교 공동체의 불안은 커졌고, 그건 당연하다.새내기 대학생이 지금 바빌론으로 들어가고 있다. 비록 다니엘이 바빌론으로 들어…

작은 교회도 얼마든지 파송 교회가 될 수 있다
[목회]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23-08-31

예수님은 슈퍼 교인이나 대형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과 모든 교회에 세계 선교의 임무를 맡기셨다. 이것이 마태복음 28:18-20의 의미이다. 예수님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하셨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그를 사랑하는 모든 이와 함께하신다. 따라서 그가 주신 임무는 그를 섬기는 모든 백성의 사명이다.그러나 작은 교회라면 과연 어떻게 세계 선교에 기여할지 궁금할 것이다. 작은 교회라면 어디를 가도 글로벌 차원에서 선교사를 재정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특별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정기 선교팀을 …

성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23-07-15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아일랜드 시인 셰이머스 히니는 어떤 시인과 시를 시장 노점에 전시된, 다른 가게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하는 신선한 농산물에 비유한 적이 있다. 반면에 어떤 시인과 시는 당신 안에서 자라는 식물과 비슷하다. “농산물을 검사하기도 전에 이미 생명이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통과하는 것 같이 느끼는 경우이다”(Stepping Stones, 50).많은 독자에게 조지 허버트는 두 번째에 해당하는 변혁적 시인이었다. 세상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그의 작품은 오랫동안 독자의 가슴을 떠나지 않았다. 고뇌에 …

교회는 얼마를 예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까?
[목회] 작성자 by Stephen Story 작성일 2023-01-02

어리석은 부자 비유에서 늘어나는 재산을 저장하기 위해 곳간을 늘이는 부자를 비난하는 데에 예수님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눅 12:13-21). 곳간을 채우는 게 그토록 큰 문제라면 당장 생각할 게 있다. 교회의 은행 예금을 어떻게 봐야 할까? 교회가 예비비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금액은 얼마일까? 교회가 곳간을 늘이는 어리석은 부자와 별반 다르지 않은 건 언제일까?이런 질문은 불편하다. 교회 재정 관련한 이야기를 진짜(real) 복음 사역과는 별개의 사항인 것처럼 어색하게 취급하는 그리스도인을 종종 대하는 게 당연한 이유이다: 안타…

두 강림 사이에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E. M. Welcher 작성일 2022-12-11

나는 지금도 그녀를 기억한다. 갓 자르고 염색한 머리에 노란색 선글라스를 쓴 그녀가 맨손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에서 파울볼로 날아온 뜬공을 잡던 바로 그 모습 말이다. 그녀는 그 공을 한 아이에게 주었는데, 그건 다 큰 어른이면서도 그 공이 꼭 갖고 싶었던 내게는 퍽 실망스러운 일이었다. 그날은 우리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토박이인 다니엘은 당연히 카디널스 경기를 더 보고 싶었겠지만, 우리는 캔자스시티 가까이에서 살고 있었다.그해 성탄절이 다가오던 즈음,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진 그녀는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

내 삶을 가치 있게 만든 신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22-12-01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지만, 인간 사회가 뿌리째 뽑히지는 않았다. 이것이 그 나라의 신비이다.어린 나이에 회심한 나는 교회에서 자랐다. 강해 설교를 들었고, 주일학교의 부직포 그림들을 보면서, 또 여름 성경학교와 여름 수련회의 성경 구절 빨리 찾기 시합을 통해서 내 신앙의 기본기를 다졌다. 할머니의 권유로 나는 십 대 때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기독교 대학에 들…

선교에 왜 도시가 중요한가
[선교] 작성자 by Aaron M. Renn 작성일 2022-10-19

도시는 선교에 중요하다.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기 때문이다. 아주 최근까지 인류는 거의 다 시골에서 살았다. 1910년까지만 해도 세계 인구의 10퍼센트만 도시에 살았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 인구는 50퍼센트 이상이며, 이번 세기 중반이 되면 75퍼센트까지 늘어날 수 있다. 폴 로머(Paul Romer)는 늑대처럼 무리를 지어 생활하던 인간이 개미나 흰개미처럼 살게 되어서라며, 도시화라는 인간 사회의 급진적인 변화를 설명한다.도시화의 변화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난다. 아프리카는 이제 다른 어떤 대륙보다 빠르게 도시화하고 있다. 유…

죄 죽이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lly M. Kapic 작성일 2022-07-14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존 오웬(1616-1683)도 행복이 훌륭하고 가치 있는 목표라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생각에 동의했다. 그러나 그가 진짜 염두에 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방향과는 많이 달랐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종종 행복을 오락이나 코미디와 연결한다. 그러니까 일상생활이 주는 좌절감에서 벗어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고대인은 행복을 덕성과 될 수 있는 한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줌으로써 삶을 준비시키라고, 그래서 폴…

교회 떠난 이들을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할까?
[이슈]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22-06-11

꽤 오래 전 일이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교인에게 전화를 건 적이 있다. 내가 담임하던 교회를 다니던 그는 그리스도인으로 착실하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통화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자기는 지금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아무렇지도 많게 말했다. 아, 이건 그 후로도 내가 여러 번 겪은 경험이다. 당신에게 그토록 소중한 무엇(우정, 사역, 파트너십, 교회 가족)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알고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기에 느끼는 아픔 말이다.그 몇 년 뒤 또 다른 한 통화는 좀 웃기다. 사실 본심은…

왜 우리는 죄를 짓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yan M. McGraw 작성일 2022-02-08

죄의 범위와 전적 부패 교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울은 구약의 여러 본문을 결합해서 우리 죄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모두가 곁길로 빠져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다. 혀는 사람을 속인다.”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 찼다.” “발은 피를 흘리는 일에 빠르며, 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멸과 비참함이 있다. 그들은 평화의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