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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Willard'에 대한 총 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시편 73편에서 아삽이 말하는 좋은 죽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othy Kleiser 작성일 2020-10-14

“줄거리를 포기하는 것이 나의 의도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내가 죽는 걸로 하지요.” 이건 마가렛 에드슨(Margaret Edson)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연극 ‘위트(Wit)’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비비안 베어링(Vivian Bearing)의 대사이다. 이런 암울한 장면은 한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관객들로 하여금 비비안이 죽을 지 말 지에 대한 추측을 하게 하는 대신, 죽음 자체를 향한 비비안의(그리고 우리의) 태도에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이다. 누구나 다 죽음을 맞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죽음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은 실…

사워도우, 기다림의 미학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othy Willard 작성일 2020-06-21

사워도우(Sourdough)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COVID-19 팬데믹이 두려움, 공포, 편가르기식 분노를 일으키긴 했지만, 배우고 마스터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빵 굽기 같은 옛 전통을 다시 부활시키기도 했다. 격리로 인해 갑자기 시간이 많이 생겨버렸기에 많은 이들이 밀가루 반죽을 하며 사워도우 빵 굽기에 도전하고 있다.뉴스를 보면 사워도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직접 빵을 굽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발생한 효모와 밀가루의 부족 현상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한 가지 팁은 슈퍼마켓에 밀가루가 떨어…

교회를 위험하게 만드는 두 가지 착각
[교회] 작성자 by Timothy Paul Jones 작성일 2019-04-29

1932년, 남가주대학은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유니폼 티셔츠에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는데, 인쇄를 한 티셔츠가 인쇄 없는 티셔츠보다 더 많이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남가주대학은 이런 문제점을 역이용하여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여 많은 수익을 냈다.오늘날 많은 대학 및 스포츠 팀이 스포츠웨어에 "어느 대학의 재산"이라는 마크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다."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제…

한 권의 책을 저술하고 편집하는 일은 꽤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 심지어 이미 저술한 책을 완전히 새롭게 편집할 경우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사실 작년에 내가 바로 그 일을 했다.번거롭기 그지없는 작업을 시도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선지자, 제사장, 왕이라는–개혁 교회 리더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는 패턴인–리더십의 모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3중직 (Munus Triplex)대략 십 년 전 즈음의 일이다. 당시 교회를 개척하려던 사람들을 통해 ‘왕 같은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