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의 유일한 위로와 피난처

성경과 팬데믹

저자명 김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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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생명의말씀사 / 작성일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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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의 도시 비텐베르크 한복판에서 울려퍼진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의 참된 의미를 아는가?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시작될 때, 이처럼 장기적으로 지속되리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예상외로 장기화되고 내용도 심각해져 지금 같은 비대면사회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교회 역시 <비대면 시대의 비대면 목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이런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정확한 방향을 못 잡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에 대한 해석을 우리 삶의 최고의 권위이며, 완전한 기준(Canon)이 되는 성경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성경에서 등장하고 있는 각종 재앙들의 성경적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가 접하고 있는 팬데믹(대재앙) 사태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흑사병(중세 팬데믹)의 한복판에 있었던 루터의 기록, 공개서신 전문을 한국 최초로 소개함으로, 오늘날 팬데믹(대재앙)을 접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특히 종교개혁 찬송으로 유명한 “내주는 강한 성이요”는 단순히 로마가톨릭에 대한 저항뿐만 아니라 당시 흑사병이 창궐했던 비텐베르크의 상황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한층 더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