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아니” 또는 “기다려”라고 말씀하실 때

응답 없는 기도는 없다

저자명 Douglas J. Rum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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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생명의말씀사 / 작성일 2022-10-17

본문

신자라면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매달린 기억이 있다. “하나님,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필요합니다. 저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지금 나타나 주세요. 지금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 하지만 끝내 아무 응답이 없고, 크게 상처 받는다. 이후로는 기도해도 마음 한구석에서 이런 소리가 울린다. ‘기도하면 뭐해, 될 대로 되라지.’


분명 주님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나? 이 말씀과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한 현실의 부조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우리는 응답 없는 기도를 대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미쁘시다”고 고백하며 삶의 모든 순간에 기도할 수 있다. 신자라면 기도해야 하니까 미심쩍어도 최후의 순간에 마지막 수단으로 손을 모으는 대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