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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품
2020-03-16

고린도전서 8장 1-13절

​고린도 지역은 여러 신을 섬기는 도시였습니다.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 제사 드린 음식을 먹는 것은 당연하고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상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먹지 말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바울은 음식은 그냥 음식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음식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 믿음에 대한 문제라고 말합니다.

1. 우상에게 바친 고기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지식이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지만,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그가 마땅히 알아야 할 방식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알아주십니다.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일을 두고 말하면, 우리가 알기로는, 세상에 우상이란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신이 없습니다.
5. 이른바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든 땅에든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6.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만물은 그분에게서 났고,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7. 그러나 누구에게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까지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그들이 먹는 고기가 우상의 것인 줄로 여기면서 먹습니다. 그들의 양심이 약하므로 더럽혀지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 것은 음식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볼 것도 없고, 먹는다고 해서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그러나 여러분에게 있는 이 자유가 약한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는 당신이 우상의 신당에 앉아서 먹고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이 보면, 그가 약한 사람일지라도, 그 양심에 용기가 생겨서,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러면 그 약한 사람은 당신의 지식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약한 신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12. 이렇게 여러분이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걸어서 넘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그가 걸려서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는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몰라서 이 모양으로 산다’ 말들 합니다.


퍽퍽하고 팍팍한 이 가슴을
품고 품고 또 품어
따스한 온기가 채워져 가면


이 모양이
여러 모양 고마움으로 변해가려나….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품을 이를 꿈꿉니다.




작성자 : 권대원(바리스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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