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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이스라엘의 남은 자
2021-11-17

이사야 10장 20-34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강한 군사력을 가진 앗시리아를 두려워합니다. 살기 위해 앗시리아의 눈치를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그들이 정말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앗시리아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살기 위해 그들이 붙들어야 할 대상은 앗시리아가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오늘도 당신은 살기 위해 여러 가지 두려움의 대상을 붙들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이 진정 붙들어야 할 대상은 그 어떤 것도 아닌 하나님이라는 사실을요.

 
20. 그제서야 비로소 살아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더 이상 앗시리아군을 의지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진심으로 신뢰할 것이다. 
21-22.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을지라도 남은 사람만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돌아올 것이다. 그들에 대한 정당한 파멸이 선언되었으니 
23. 전능하신 주 여호와께서 이미 작정하신 대로 반드시 실행하실 것이다. 
24. 그러므로 전능하신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들아, 앗시리아 사람들이 이집트 사람들을 본 받아 막대기로 너희를 때리고 몽둥이를 들어 너희를 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25. 내가 곧 너희에 대한 분노를 그치고 그 분노로 앗시리아 사람을 벌할 것이다. 
26. 전능한 나 여호와가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죽인 것처럼 그들을 칠 것이며 이집트를 벌한 것처럼 앗시리아를 벌할 것이다. 
27. 그 날에 내가 앗시리아의 압박에서 너희를 풀어 주겠다. 그들이 너희에게 지워 준 멍에가 부러져 더 이상 너희에게 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28. 앗시리아 왕이 아얏성을 점령하고 미그론을 지나 일부 장비를 믹마스에 두고 
29. 고개를 넘어 지금 게바에서 밤을 보내고 있으니 라마에 있는 사람들이 떨고 사울의 고향인 기브아 사람들은 달아나는구나. 
30. 갈림 사람들아, 큰 소리로 외쳐라! 라이사 사람들아, 들어라! 아나돗 사람들아, 너희 신세가 가련하구나! 
31. 맛메나 사람들과 게빔 사람들이 살려고 달아나고 있으나 
32. 원수들은 이 날 놉에 머물다가 시온산인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들의 주먹을 휘두를 것이다. 
33.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나뭇가지를 치듯이 그들을 쳐서 멸망시키실 것이니 교만한 그의 모든 대군이 다 쓰러질 것이며 
34. 전능하신 여호와의 도끼가 레바논의 빽빽한 숲과 같은 그들을 찍어 버릴 것이다. 

고2 때 밴드에서 베이스 기타를 처음 시작해 3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밴드 멤버 중에 재능이 많고 노래를 하던 친구는 지금 도배 사업을 하고 있다. 일렉 기타를 치던 친구는 편의점을 하고, 키보드를 연주하던 친구는 신학 공부를 시작하고 목사님이 되었다. 그리고 드럼을 치던 친구는 간판 시공을 했는데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할 때 음악성도 없고 가정 형편도 어려워서 내가 가장 빨리 그만둘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하다가 보니 지금까지 베이스를 연주하며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 중간에 다른 일들도 조금씩 했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와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다. 


영화 ‘짝패’에서 배우 이범수가 말한 명대사가 있다. “강한 사람이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사람이 강한 거다.”


무언가를 길게 지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그래서 믿음 생활에서도 처음 믿음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고도 값진 것인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을지라도 남은 사람만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돌아올 것이다(이사야 10장 22절).”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견디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신앙이든 아니면 우리 삶이든. 




작성자 : 김용(베이시스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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