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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여호와의 기업

8월 16일 와플 QT_민수기 27장 1-23절

2022-08-16

민수기 27장 1-23절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 1세대에서 그다음 세대로 이야기가 옮겨갑니다. 제사장 아론을 대신할 그의 아들 엘르아살 그리고 모세를 대신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에 들어갑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바로 보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매우 오랜 기간, 때로는 우리의 시간 계획을 넘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하는 오늘의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자손 가운데 그의 현손이며 마길의 증손이요 길르앗의 손자이며 헤벨의 아들인 슬로브핫이 낳은 딸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였다. 2 그들이 성막 입구로 나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도자들과 백성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3 “우리 아버지가 아들 없이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역한 고라의 반역에는 가담하지 않았으며 다만 아버지 자신의 죄 때문에 죽었을 뿐입니다. 4 아들이 없다고 해서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가문에서 삭제되어야 합니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들처럼 우리에게도 땅을 분배해 주십시오.” 5 모세가 그 문제를 여호와께 말씀드리자 6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7 “슬로브핫의 딸들이 하는 말이 옳다. 너는 그들의 아버지에게 돌아갈 몫을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삼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땅을 소유하게 하라. 8 그리고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라. ‘어떤 사람이 아들 없이 죽으면 딸에게 그 재산을 물려 주고 9 딸도 없으면 그 형제에게, 10 형제도 없으면 그 죽은 사람의 삼촌에게, 11 그의 삼촌도 없으면 그 재산을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주어라.’ 나 여호와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법으로 지켜야 한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바림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 땅을 바라보아라. 13 그 땅을 바라본 후에는 너도 네 형 아론처럼 죽게 될 것이다. 14 그것은 진 광야에서 백성들이 물이 없다고 불평할 때 너희 두 사람이 나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들 앞에서 나를 거룩한 자로 높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물은 진 광야의 가데스에 있는 므리바 물이었다). 15 그때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였다. 16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 이 백성을 인도하고 17 전쟁에서 이들을 지휘할 새 지도자를 세워서 이 백성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8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영력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안수한 다음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모든 백성들 앞에 세우고 그를 네 후계자로 임명하여라. 20 그리고 그에게 네 권한의 일부를 주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여호수아는 무슨 일이 있으면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가서 묻고 엘르아살은 우림과 둠밈으로 내 뜻을 물을 것이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모든 일에 엘르아살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22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모든 백성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그를 자기 후계자로 임명하였다. 

오페라는 1597년 이탈리아 피렌체서 바르디 백작을 중심으로 한 예술 동호회 카메라타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오페라 작품은 “다프네”죠. 그래서 생각보다 오페라의 역사는 짧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작품들과 발전이 있었던 이유는 종합 예술의 정점이지요.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오페라 팬이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되리라 믿습니다. 


오페라가 발전하는 이유 중에는 이탈리아 본고장 가수들의 공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성악가는 태어나서 배웠던 노래의 기술을 꼭 다음 세대의 가수들에게 전해줘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성기를 보낸 가수들은 노년에 여지없이 제자를 양성합니다. 


시대를 이어 전통을 계승하고 나아가려는 사명이 여호와의 기업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모습과도 닮았습니다. 여호와의 기업을 이어나가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기 위함이겠지요. 


때로는 그 기업을 받은 자들은 혹독한 고통을 치릅니다. 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위해 우리는 이겨내야 하고, 선택받은 우리는 항상 기뻐하여야 합니다. 여호와의 기업을 이어받은 우리는 주님의 자녀됨을 기쁘하고 감사해야겠습니다. 여호와 기업의 종착지인 천국에서 기뻐 뛰며 벨칸토 창법으로 노래할 날을 기대합니다.




작성자 : 함석헌(성악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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