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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자신의 율법을 지킬 수 없도록 만드신 것입니까?

뉴시티교리문답 Question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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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avid Bisgrove /  작성일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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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4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자신의 율법을 지킬 수 없도록 만드신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첫 부모인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때문에 모든 피조물이 타락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와 죄책 가운데 태어났고 우리의 본성 은 부패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데이비드 비스그로브 


부모가 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활짝 열려 있는 창이 되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나는 어린 자녀들에게 “......해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도록 잘 구슬리며, 물건을 함께 나누는 법을 계속 상기시키고, 실제로 실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아이들이 “내 꺼야!"라고 말하거나 자기 것이 아닌 장난감을 가져가거나 서로 장난감을 한곳에 쌓아 놓게 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충동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성경을 보면 그 근원을 아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성경에는 우리가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타고난 것처럼 보이는 이유를 알려 주는 어휘가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그 말은 다른 피조물들 가운데서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포함한 자신의 피조물을 바라보시며 피조물의 선함을 확증하는 말씀을 하셨다.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처럼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완벽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그분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후 사탄이 하나님 은 선하지 않으시고, 믿을 수 없는 분이며,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을 떠나야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거짓말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담이 그 거짓말을 믿고 그대로 행했을 때, 바울이 로마서 5 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하듯 죄가 세상에 들어왔 고, 그후로 온 인류가 죄에 감염되었다. 이것이 내가, 내 자녀들이, 그리고 미래에 태어날 내 자녀의 자녀들까지 모두가 아주 어릴 때부터 “내 꺼야!"라고 말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사람들에게 선함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따라서 여전히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행 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죄는 온 마음과 온 힘과 온 뜻으로 하나님을 사랑하 고 순종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부패시켰다. 우리의 모든 부분은 죄에 감염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죄와 죄책 가운데 태어났고 본성이 부패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