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께서 사탄을 허락하실까요? 왜 하나님께서 사탄이 여기에 머물도록 허락하십니까? 이건 정말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사탄을 불 못에 언젠가 던져 넣으실 거라면 지금 그렇게 하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대단한 지혜로 그렇게 말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우리가 그 이유를 최소한 조금은 알 수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사탄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멸하시는 일을 단지 한 번이 아니라 세 단계로 하신다는 것을 알면 말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십자가에서 입니다. 골로새서 2장 13-15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하나님께서 가지신 나를 대적하는 죄의 모든 기록이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내가 그것을 더 이상 짊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그 안에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어떻게 하나님께서 사탄과 그 졸개들을 십자가에서 이기셨습니까? 대답입니다. 그분께서 사탄의 손에서 우리를 대적하여 가지고 있는 한 가지 궁극적이고 치명적인 무기를 빼앗으시는데 곧 "용서받지 못하는 죄"입니다. 사탄은 더이상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때릴 수 있고 감옥에 던져 넣을 수 있고 우리를 죽일 수 있지만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사탄에 대한 승리가 있는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정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법정에 서서 자기가 원하대로 다 울부짖어도 그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대적하여 고소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회심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배의 세 번째 단계가 계시록 20장 10절에 나옵니다.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그의 권세는 끝이 납니다. 사탄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제 답변은 사탄에게 이 세상의 권세를 주셔서 많은 해를 끼치게 하지만 궁극적 해는 끼치지 못하게 하시는 것은 십자가와 회심과 마지막 불 못에서 이렇게 세 단계를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아름다우심과 영광과 은혜가 더욱 영광스럽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사탄을 바로 불 못에 던져 넣으시는 것보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