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특집

일상의 권징과 제자도를 생각하라

[교회의 재발견] 북 콘서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이승구 · 신호섭 · 고훈 /  작성일 2022-12-27

본문

[이승구 교수] 교회 치리를 Church Discipline이라고 하거든요. Discipline은 Disciple, 예수의 제자가 제자답게 하는 모든 일을 Discipline이라고 합니다. 근데 우리는 권징이라고 해서 벌 주는 것만 권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강해요. 그런데 Discipline은 뭐냐 하면 예수의 제자가 됐는데 그래서 교회 공동체 안에 들어왔잖아요. 그러면 제자답게 행하도록 하는 모든 일을 다 Church Discipline이라고 합니다. 그 인식이 우리 속에 정말 있으면 이건 모든 교인들이 우리 이거 원합니다라고 할 수밖에 없게됩니다.


[신호섭 교수] 권징의 제일 목적은 범죄한 자를 벌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호하고 그리스도의 진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제일 목적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목적 하에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모든 종류의 훈련을 당연히 감수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가 교회 안에 권징이 사라졌죠. … 설교, 권징이죠. 성찬도 권징입니다. 세례도 권징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권징을 이야기할 때 당회에서의 권징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일상의 권징, 매일 매일의 권징이 우리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교회의 재발견의 e북과 오디오북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복음과도시와 개혁된실천사가 함께한 '교회의 재발견' 북 콘서트는 지난 2022년 7월 12일 [변화된 상황 속에서 교회론의 위기를 말하다]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 패널 : 신호섭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올곧은교회)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언약교회) 문정식 목사(열린교회)  신상목 기자(국민일보 종교부)   강주영 목사(한국 리고니어)

▶ 사회 : 고훈 목사(진리샘교회/교회를 위한 신학포럼 서울대표)

*특별출연 : 유지연 대표(휫셔뮤직)

▶ 장소 : 더은혜교회(오태규 목사, 영등포구 선유로 40, 중원빌딩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