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요 6:26) 참으로 처참합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즉, 너희가 표적을 통해 그 표적의 의미는 보지 못했고 떡을 먹고 배가 부르므로 예수님이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이런 생각은 위험하고 매우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처음 예수님께로 나왔을 때나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은 스스로 만족을 얻는 더 나은 길을 보게 된 겁니다. 예수님이 엄청 유용하게 된 겁니다. 그로 인해 노래를 부를 수 있고 그걸 중심으로 삶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그걸 번영 복음이라 부릅니다. 모든 번영 복음의 본질은 사람들은 변화시키지 않고 예전 그대로 남겨 둔 채 그리스도가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복음 6장에서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