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떤 저널을 읽었는데 한 문단을 읽어드리겠습니다. "1942년 4월 제이콥 드쉐이저는 일본을 상대로 한 두리틀 습격에 참여한 폭격수였다" 도쿄를 불바다로 만든 습격을 말합니다. "다른 네 명의 폭격기 탑승자와 함께 탈출했는데 두 명은 처형을 당했고 남은 이들은 남은 전쟁 기간인 3년 4개월 동안 포로수용소에서 지냈다. 그들은 두들겨 맞고 고문을 당하며 굶주렸다. 그러다 언젠가 드쉐이저는 성경책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한 권을 가져다주며 3주 동안 가지고 있도록 허락했다. '나는 걸신들린 듯 읽기 시작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기록했다. '하나님이 나에게 새로운 영혼의 눈을 주셨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원수 같은 장교와 간수들을 보니까 우리를 굶기고 잔인하게 때렸던 자들인데 그들을 향한 미움과 증오가 사랑과 긍휼로 바뀌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살아남았고 일본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다. 그를 통해 회심한 사람 중에는 후치다 미쓰오가 있었는데 진주만 공격을 주도한 지휘관이었다. 후치다는 복음전도자가 되었다. 제이콥 드쉐이저는 오리건 주 세일럼에서 죽었다. "2008년 향년 95세로 영원한 안식을 취하며"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모으시고 변화시키는 분입니다.
* TGC 강의 시리즈 영상입니다. 여기서 돈 카슨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어난 한 사람의 회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