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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로이스 켈렌브링크_고통을 영적 교제로 승화시키려면?

How Can Pastors Care for Their Own So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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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Lois Kehlenbrink /  작성일 2023-06-25

본문

고통을 그리스도와 연결시키면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아름다운 영적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갑자기 그분이 우리의 고통을 위엄 있어 보이게 합니다. 내 고통은 이제 나를 그분의 고통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고 그분이 나를 위해 겪으신 것을 맛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십자가 노래를 하지만 그것이 그분께 얼마나 큰 상처인지 얼마나 큰 희생인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통으로 그분의 고통을 조금 맛보게 하심으로 내가 십자가 노래를 부르면 그것은 그냥 한 곡의 가사가 아닐 겁니다. ‘오, 나도 그 느낌이 어떤 건지 조금은 알고 그분이 그것을 나를 위해 하셨구나’가 되겠죠. 그래서 이렇게 깨달음의 순간이 있고 고통의 한 가운데에서 예수님과 달콤한 교제를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고통을 사용하여 우리를 그분의 가슴 속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목회자로서 목회 현장에서 받는 비판 속에서 내가 견디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깨진 세상 속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생존할 수 있을까요? 나를 위한 그분의 사랑의 깊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내게 필요한 사랑이며 부모, 형제, 교인, 배우자에게서 겪은 사랑의 결핍을 이겨내게 할 겁니다. 갑자기 이 사랑에 이끌려 ‘나를 사랑하사 그 고통을 겪으심이 참으로 진실이구나’하며 감동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를 견디게 하는 사랑입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싫어하고 내가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나를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을 만드신 창조주께서 나를 기뻐하시고 얼마나 오래 나를 기뻐하셨는지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목회자이든지 누구든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그것을 밀어내지 말고 그것에서 도망치지도 말고 그것에 무디어지지도 말기를 권합니다. 어떤 무감각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상처로 되돌아가서 슬픔을 느끼고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그분과 함께 하는 교제를 발견하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내 상처가 그분의 상처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는 겁니다. 내 고통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고귀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분이 내 고통을 높이시는 이유는 내 고통을 그분의 고통과 동일시하고 그분과 교제하면 고통을 겪지 않았다면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지금 내게 주시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고통을 싫어하십니다. 고통을 이상화하는 게 아닙니다. 그분은 그것을 싫어하십니다. 그것은 깨진 세상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구속적 목적을 위해 그 깨짐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겁니다. 저는 지난 주에 끔찍한 상처가 있는 두 분과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그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오, 내 고통이 쓸모없는 게 아니었구나. 그런 고통이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은 아니었구나’라고요.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어떻게 이기시고 그 고통을 통해 이 아름다움을 가져오시는 것을 보십시오. 


스피커 Lois Kehlenbrink

로이스 켈렌브링크는 리디머CTC를 위해 상담 및 리더십 개발 책임자로서 목회 지도자들이 전 세계에서 자체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돕고 개인 및 결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Iona College에서 상담학 석사 학위를 받고,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성경적 상담을 공부했으며, 리디머 상담 서비스에서 상담사 및 감독으로 22년이상 근무했다. 뉴욕시 공인 결혼 및 가족 치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