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설교

존 파이퍼_그날을 소망하며 현재를 질문하다

Four Important Questions for your life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3-07-10

본문

그럼 네 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한 문장으로 된 질문들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귀중한 것인가요? 여러분의 미래를 생각해 볼 때 말입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알려지고 온전히 경험되고 온전히 드러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에서 말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큰 보물인 게 맞습니까? 제가 그렇게 말한 근거는 로마서 5장 2절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한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라” 여러분의 소망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소망은 여러분이 영적으로 변화되고 성경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하겠죠. 지금 당장은 실패했다 하더라도요. 여러분은 지금 주님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주님을 있는 그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주님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도 못합니다. 우리 모두 그렇지 않나요? 우리는 완전한 실패자처럼 느껴집니다. 그것이 우리 현재 모습이고 성도로서 마땅히 보여줘야 할 모습과는 비교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는 우리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올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참 사랑으로 우리가 그 영광을 사모할 수 있도록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날이 올 것입니다. 오, 그날엔 우리가 더 이상 죄 짓지 않고 더 이상 부족함이 없이 그분을 있는 그대로 보며 그분의 가치를 그대로 사랑하게 될 겁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첫 번째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미래에 가장 소중한 보물인가요? 

이제 두 번째 질문을 드립니다. 죄책감에 얽매인 여러분에게 그 은혜의 영광이 가장 감미로운 소식인가요?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이 가장 감미로운 소식입니까? 오늘 밤 여기 함께한 죄책감에 얽매인 여러분의 영혼에게 말입니다. ‘설교자가 설교할 때 내 죄책감이 극에 달할 것이라는 걸 난 알아요’ 이런 느낌입니까? 예, 저도 그렇습니다. 이제 어떡하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도록 돕는 일이 우리가 한 일의 전부라면 우리는 복음의 절반만을 행한 것입니다. 그분은 은혜의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이 죄책감에 휩싸인 여러분에게 가장 감미로운 소식인가요?

세 번째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고 있나요? 하나님의 은혜가 개인적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나요? 이 질문은 이런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아십니까?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주님이 여러분 가까이 계십니까? 여러분은 주님과 대화합니까?’ 여러분이 성경을 읽으면 주님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는 주님을 통해 아버지께 말하는 겁니다. 주님은 여러분과 저의 친구입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여러분은 그런 주님을 아십니까? 주님은 그런 모습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질문입니다. 십자가의 영광은… 여러분은 지금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저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시작해서 은혜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해 말씀드렸고 이제는 십자가의 영광으로 마무리 하려합니다. 십자가의 영광이 가장 슬프고도 행복한 현실입니까? 여러분의 삶에서요? 구속받은 영혼에게요? 불행은 영원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것은 추억이 될 겁니다. 그것은 우리의 즐거움에 절묘함을 더할 텐데 약간의 슬픔이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거죠. 그래서 슬프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은 그 일을 겪어 내야만 할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장차 있을 영광을 모색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제가 가진 네 가지 질문입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