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이 상담을 홀로 진행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저는  저는 두 명이 한 팀으로 상담하는 것을 선호하며 개인적으로 저희 교회에서도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독 문제는 특별히 기만과 관련 있고 치료받아야 할 사람이 아직 정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이 하기 힘든 질문을 하도록 도울 수 있는 누군가가 함께 하면 좋겠죠. 진실을 말하는 자와 은혜 베푸는 자가 함께 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팀을 만듭니다. 강하게 진실을 말하는 자와 부드럽게 은혜를 베푸는 자로 말입니다. 

참된 진실은 늘 은혜롭고 참된 은혜는 늘 진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두 사람을 한 팀으로 묶어 중독자를 잘 돌보게 합니다. 민감한 질문을 하지만 또한 마음을 편하게 하여 그들이 받아들여지며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최상의 돌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중독 문제를 다루는 일엔 동네 교회가 답이며 그 상담을 혼자 진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권하고자 하는 건 파트너와 함께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역할을 안배하는 겁니다. 

소그룹은 지지를 보내고 도전적인 질문을 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중독자들을 돕는 소그룹이 있으며 초대하는 방식으로만 사역을 진행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을 이 그룹으로 초청합니다. 한편으로 그것은 보호 그룹인데요. 우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이 정직하기를 바라며 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 그룹에서는 이야기할 수 있고 솔직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네트워크를 교회에서 너무 넓게 개방하면 때로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위, ‘가능한 한 이 그룹을 크게 만들어서 모든 중독자가 오도록 초대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 열정은 좋습니다만 때로 그것은 그 그룹에 들어올 사람을 선택하는 방식만큼 효과적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원하는 사람을 초대하는데요. 그들이 변화되기를 바라며 정직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그들을 소그룹에 속하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그 안에서 그들이 가진 실제적인 어려움과 유혹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그들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팀으로 진행되는 상담을 선호하며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물론 예배도 좋고 그 일면도 좋지만 성경적 상담엔 이 세 가지 모두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규모 공동 집회와 소규모 모임과 일대일 세션이 말입니다. 제 경우엔 두 상담자가 한 명을 상담하는 방식이죠. 거기에서 우리가 상담을 하며 그들을 돕는데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우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판단을 받을 거야. 내게 이런 거대한 문제가 있는데 그들이 어떻게 나와 관계를 맺고 나를 어떻게 보겠어’ 하지만 그들이 그런 생각을 이기고 소그룹에 들어가면 그들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우리 모두 마음의 갈망 문제로 씨름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아마 중독의 상태는 아닐 수 있겠지만 삶 속에서 어떤 두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코카인과 오피오이드를 사용하면 죽음에 이를 위험이 있으며 그런 식으로 죄를 지으면 그것은 훨씬 절박한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거나 부부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죄를 짓는 것보다 말입니다. 이러한 것들도 물론 죄이지만 그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죠.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중독으로 씨름하는 이들을 도우려 애쓰는 겁니다. 그들이 정직하게 마음을 열게 하며 교회로부터 사랑받고 받아들여지는 느낌을 받도록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잘못 알고서 때로 교회가 그들을 사랑하지 않고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사랑으로 중독자를 도우려 하나 단지 방법을 모르는 것뿐입니다  . 그래서 저는 성도들을 훈련시켜 중독 사역을 하게 하고 싶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