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에 대한 성경적 접근 방법은 단지 행동 수정만을 하는 게 아닙니다. 성경적 방법은 행동 수정을 포함하지만 마음 수정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고 정말로 갈망하며 믿고 있는 것이 그들을 미혹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한다는 걸 알도록 돕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그들이 갈망하도록 돕는 겁니다. 그때 행동 수정이 따르는 거죠. 그래서 저는 성경적 상담에서 우리가 상담하는 방법을 좋아하는데요. 그것은 마음의 문제를 다루어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겁니다. 물론 이 방식은 그리 유쾌한 건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야 보면 이럴 겁니다. ‘아, 말도 안 돼. 내가 그런 걸 원했다고? 내 정신 좀 봐. 내가 왜 작고 일시적 쾌락을 위해 더 크고 영원한 걸 잃고 있었을까?’ 창세기에 나오는 에서를 보면 영적 상속권을 일시적인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것이 중독 성향의 선택 방식입니다. 미래가 창창한데 팥죽 한 그릇에 만족하는 거죠. 그것이 그 순간에 에서가 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도와서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하여 그러한 갈망을 포기하게 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자 하는 갈망으로 바꾸게 하려는 겁니다.

그러면 행동이 변하는 겁니다. 그때 사람들은 바른 것을 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때에도 약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마치 헬스 클럽에 가서 운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제 말은 많은 사람들이 잠에서 깨지도 않은 채 ‘어서 헬스 클럽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하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 방문을 노크하며 마치 대학 기숙사에서 방문을 노크하며 ‘이제 달리기 할 시간이야’ ‘이제 작업해야 할 시간이야’라고 하면 일어나서 가겠죠. 그러면 당신은 그걸 좋아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몸을 이롭게 하고 좋은 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훈련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함께 동행하면서 당신이 달리도록 촉구하면 그것은 훨씬 쉬울 겁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우리가 사람들을 도우려 할 때 우리는 자신을 기꺼이 희생해야 합니다. 사회에서 잘하고 있는 것은 중독과 씨름하는 사람들을 온종일 지원하고 돌보는 겁니다.  그것은 마치 집에 있는 새끼 강아지를 돌보며 밤잠을 설치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혹은 갓난 아기를 돌보는 것과 같이 중독자를 도우려면 처음에 이와 같은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성장하고 성숙하여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적 중독 상담은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며 그러면 행동 변화는 따라오게 됩니다. 그것이 희망 사항입니다. 물론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다시는 유혹을 받지 않는 건 아니지만 유혹이 오면 그들은 그것을 잘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실을 알고 거짓말을 무너뜨리고 그런 거짓말을 성경의 진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