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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궁극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

The God Who Is There Part 14 The God Who Trium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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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on Carson /  작성일 2023-10-17

본문

첫 번째로, 새로운 것이 무엇인가요? 요한계시록 21장 1-8절입니다. 그가 처음 본 것은 새 하늘과 새 땅 뿐입니다. 물론 그것은 창세기 1장의 시작 말씀을 기억나게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성경의 시작은 성경의 끝과 연결됩니다. 하지만 이제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가 다음 구절에서 보게 될 것처럼 창세기 3장의 죄의 잔여물로 더럽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것이 그가 보고 있는 겁니다. 존재의 변화를 보고 있는 거죠.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말은 이사야서에도 나오며 성경에서 때때로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 서신에서도 나타납니다. 때로 같은 것이 다른 용어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온 세상의 질서가 신음하는 것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살전 5:3) 하나님의 백성이 최종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때는 온 우주도 변화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 광경이 바뀝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계 21:1)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계 21:2) 이 말씀은 새 창조가 새 예루살렘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단순히 은유를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묵시 문학은 그렇게 합니다. 궁극적인 나라는 새 하늘과 새 땅이거나 새 도성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현실의 다른 양상을 보고 있는 겁니다. 첫 번째 경우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며 요한이 그것을 서술한 바로는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합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좀 가혹하지 않나요? 하지만 그 바다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다는 종종 혼돈과 관련 있다는 겁니다. 그들은 바다를 항해하는 민족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저의 부모님 두 분은 모두 영국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영국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바다물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섬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항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문학과 시에는 이러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유산을 가지고 캐나다에서 자란 소년이었을 때에도 저는 이런 시를 외웠습니다. “나는 다시 바다로 내려가야 한다 외로운 바다와 하늘이 있는 곳으로 그리고 내게 필요한 건 단지 항해를 위한 큰 배와 별 뿐이다”
하지만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육지에 묶여 있는 사람들이었고 솔로몬 시대에 한 번 해군을 만들려고 했을 뿐인데 사실, 배는 이교도 항구의 뱃사람들이 운행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시에서는 바다를 부정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바다는 혼돈과 위험이 가득하다는 식이죠.
그래서 이사야 57장 20절에서 보면 “악인은…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치는 바다와 같으니라”고 합니다. 아시겠어요? 이러한 전통으로 인해 요한이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말한 겁니다. 이것은 새 현실의 수자원 원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말입니다. 더 이상 혼돈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더 이상 파괴도 없으며 더 이상 오물도 없고 수렁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 [돈 카슨_승리하시는 하나님 <거기 계시는 하나님> 시리즈 강의 14편 The God Who Is There Part 14 The God Who Triumphs, Don Carson] 
스피커 Don Carson

돈 카슨은 캐나다 토론토 Central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학위(MDiv)와 영국 Cambridg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일이노이주 디어필드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명예교수로 섬겼다. 팀 켈러와 함께 TGC를 설립하고 2019년까지 대표로 섬겼다. The Enduring Authority of the Christian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