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도 생활이 어려울까요? 시간을 들여야 하고 마음을 쏟아야 하며 기도를 통해 자신을 부인하는 작업을 이루어 가야 하기 때문에 기도 생활이라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기도는 누구에게 하는 겁니까?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도가 나를 향할 때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기도하지 말아라 하고 이야기하시는 거죠. 기도의 대상을 바로 알면 태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오직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그러나 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하시는 주님께 나의 기도가 드려져야 합니다. 기도라는 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은밀한 만남이고 대화라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거예요. 장소가 어디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란 얘기고요. 은밀한 중에 계시며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