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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존 파이퍼_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Behold the Lamb of God, Excer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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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3-11-06

본문

죄가 여러분에게 머물러 있는 한 하나님의 공의는 여러분을 거절해야 합니다. 진노하시고 결국 정죄로 이어져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의 죄가 어떻게든 사라진다면 하나님의 노는 누그러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진노가 충족되고 그 원인이 제거되었다는 뜻이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께서 죽으실 때 정확히 이 두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죄가 처리되었고 하나님의 진노는 떠났습니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요한복음 3장 36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지금 읽은 이 구절이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지 느껴 지십니까? 이 구절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요한복음 3장 36절은 말합니다.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이 예수께서 이 세상 죄를 담당하셨다고 말할 때 구원의 보편성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않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 있든지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는데 그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여러분의 죄는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 어디에 살든지 누구이든지 말입니다.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세상의 의미입니다. 요한계시록 5장 9절을 기억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어린양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모든 사람이 아니라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누구든지”에 초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인종적 장벽은 없습니다. 여기에 민족적 장벽도 없고 여기에 사회 경제적 장벽도 없습니다. 모든 족속, 모든 백성 , 모든 방언, 모든 인종, 모든 민족과 사회 경제 계층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 자신이 친히 대속물이 되시기 위해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백성들을 모으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대하던 하나님의 어린양이 오셔서 고대하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구약이 가리키는 모든 것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