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이런 새로운 시대, 우리가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를 맞추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아예 이 변화하는 시대에 더 잘 적응하도록 처음부터 만들어진 새로운 교회를 꿈꾸고 상상해보는 노력이 또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교회는 당회, 제직회, 조직을 갖추고 있던 교회와는 좀 다른 교회 일종의 영적 벤처와 같은 영적 스타트업과 같은 그런 교회가 지금 어쩌면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규모를 넘어 수를 넘어 건물을 넘어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틀을 가진 그런 교회, 역사를 가지고 안정되게 존재하는 전통적 교회가 든든히 있을 뿐만 아니고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교회도 함께 있어감으로 정말 이 복음의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