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더하다 #10
저희가 4월 달에 인천 논현동 건물 상가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요. 지역을 섬기고 또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일은 저에게 여전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아주 의미 있는 일을 한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에 옥수수를 쪄서 저희 건물의 상가가 140개인데 140개 업체에게 다 나눠줬습니다. 그런데 너무 반응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매년마다 옥수수 나누기를 좀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부활절의 달걀 나누기도 하고요. 성탄절이나 추수 감사절에 이런 선물 나누기도 하는데, 이것보다 반응이 한 10배 이상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건 꼭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어떠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통장님 한 분이 계시는데요. 요즘 도시하고 시골 마을하고 자매결연 맺는 그런 행사들을 많이 하거든요. 이 동에서 자매결연 맺은 농촌에서 옥수수를 판매하는데 이걸 판매할 곳을 좀 찾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교회에서 한번 사주자 이걸 쪄서 한번 나눠보자 어떨지 몰랐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가지고. 내년에도 내년마다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