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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인호 목사 - 빛을 들고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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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이인호 /  교회이름 더사랑의교회 /  작성일 2024-02-07

본문

다니엘을 사로잡으려는 계책을 만드는데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이 나와요.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나라의 모든 총리면 다니엘도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다니엘은 쏙 빼고 그러니까 거짓말이죠. 이걸 보면 총리와 고관들까지 일치단결해서 다니엘을 참소하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이 정직하니까 그들의 불의가 드러날 것을 염려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단지 탁월해서가 아니라 의롭기 때문에, 아벨이 의롭기 때문에 악한 형 가인이 그를 죽였습니다. 세상이 신자를 공격하는 것은 그들이 어둠이고 신자가 빛이기 때문에, 어둠이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우리 주님의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빛된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아갈 때 경험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들이 만들어낸 묘책이 뭐냐면 다니엘이 늘 율법을 지키니까 거기서 틈을 보자. 그러니까 하나님의 법, 율법을 지키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 금령은 무엇입니까? 왕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기도하지 말라, 율법에 대한 정면 반박인 것이죠. 그런데 이런 시험 앞에서 다니엘이 어떻게 반응했는가, 이것이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이죠.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이제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분명히 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았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기도하면 사자굴로 던져질 것도 알았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에 하던 대로 자기 집에 가서 예루살렘으로 향해서 창을 열고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했다. 감사했다.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을 믿었던 것처럼 우리도 믿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세상이 악하지만 빛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불법한 자가 우리들을 끊임없이 박해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뭡니까? 한편에서 하나님 믿고 빛으로 살아가고 또 한편에서는 날마다 다니엘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하나님 오시옵소서. 이렇게 매일매일 기도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줄 믿습니다. 

스피커 이인호

이인호 목사는 더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건국대 영문학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풀러신학교(D.Min.)를 졸업하고, 현재 (사)복음과도시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기도하면 살아난다’, ‘버려진 게 아니라 뿌려진 것이다’, ‘믿음에서 믿음으로’, ‘기도의 전성기를 경험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