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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존파이퍼_말씀을 체험하는 삶의 중요성

You abide in my word, you are truly my disciples, excerp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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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4-01-22

본문

여러분이 진정 예수님을 알고 싶다면 그의 말씀에 충분히 거하십시오. 제가 붙들고 지켜온 가장 중요한 신념 하나를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신념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살아 계시고 귀한 선물이시며 경험 많은 친구이자 인격이시며 말씀을 통해서 주로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오직’ 대신 ‘주로’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이 글을 쓸 때에는 ‘오직’란 단어를 사용했었습니다. ‘오직’이라고요.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사실이지만 ‘오직’에서 한 발 물러나 생각해 보며 ‘주로’이라고 고쳐 쓰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는 빌립보서 3장에 나오는 바울의 말에서 근거합니다. 예수님과 오랫동안 함께 동행할 때 그분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말씀으로 그분과 교통하며 그분의 약속을 믿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분과의 교제를 즐거워한다면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10년 20년 30년 40년을 걸쳐 매 시간 예수님과 함께 걸을 때 아주 깊은 골짜기를 걷게 됩니다. 아주 많은 고통을 겪게 되고 아주 많은 힘든 일을 겪게도 됩니다. 그런 고난들 속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증명하십니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는 알 수 없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 모든 순간에도 우리가 말씀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압니다. 

저는 지금도 되돌아가서 그것을 ‘오직’이라는 단어로 바꾸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님을 체험하는 삶의 중요성을 말할 기회를 얻고 싶었습니다. 체험입니다. 실행하며, 매일 동행하고, 신뢰하며,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상황들 속에서 체험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체험으로 아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다른 어떤 곳에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도 말씀으로 그분을 알게 됩니다. 

꼭 붙잡아야 할 성구 하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성구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매 순간 주님을 알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무엘상 3장 2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느라”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여호와의 말씀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이것은 현실적이고 제 인생 전체를 지배하는 겁니다. 

저는 예수님을 알고 싶습니다. 그냥 책이 아니라요. 성경이 아무리 귀한 책이라 해도 저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알고 싶습니다. 그분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은 영으로 여기 계시며 우리 모두보다 훨씬 인격체이십니다. 그분은 지금 이 방안에 계시고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계시며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전 그분을 알기 원합니다. 그분과 교통하고 그분과 교제하며 그분께 말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께 도움을 받고 그분께 이끌리며 그분께 힘을 얻길 원합니다. 전 이런 예수님을 알고 싶고 매시간 그분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답은 이렇습니다. “여호와께서…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느라”(삼상 3:21) 여러분이 이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여호와를 따르려 한다면 다른 존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조금 안다고 마치 현학적인 학자라도 된 듯 생각하지 마십시오. 마치 학자가 된 것처럼 아는 척하지 마십시오.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라도 성경을 통해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일은 고등교육을 받았는지 여부와는 관련 없습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