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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도시목회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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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Tyler St. Clair  /  작성일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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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elaney Turner on Unsplash

디트로이트 도시는 극적으로 변화되었다. 보잘것 없는 애벌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비가 된 것처럼, 디트로이트 내의 여러 지역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번창하는 상가와 주거 지역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에서도 특정 지역은 활개를 펴고 있지만, 많은 곳들은 여전히 움츠린 상태로 있다. 디트로이트는 부유한 사람들과 빈곤한 사람들이 섞여 있다. 젊은 백인 밀레니엄 세대들이 흑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웃에 산다. 신디트로이트가 구디트로이트에 모여들었다.


다티 루이스(Dhati Lewis) 목사는 디트로이트의 새로운 상황을 ‘다양성과 응집성’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이 현상을 잘 요약한다. 이러한 현실은 디트로이트에서 교회를 개척하려는 우리의 접근 방법에 영향을 미쳤다.


당신 자신을 ‘심어라’


정원 관리 방법에서도 정형화된 한 가지 방법을 모든 정원에 다 적용하지 않는다. 숙련된 정원사는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토양을 잘 가꾼다. 교회 개척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교회를 개척하기 원하면, 개척할 장소의 토양을 알아야 하며 또한 그 토양 안에 ‘우리 자신을 심어야’ 한다. 


도시의 상황은 텅빈 캔버스는 아니다. 모든 도시 지역은 풍성한 이야기와 역사로 가득하다. 그래서 우리의 첫 번째 과제는 그 공동체에 우리 자신을 스며들게 하고 경청하고 배우는 것이어야 한다.


당신은 당신이 속한 도시의 역사적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단절된 시스템이 있는가? 영적 환경은 어떤가? 거기 사람들은 어떤 우상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가?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당신이 속한 도시에 다가가는 일은 그 도시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면, 디트로이트는 1942-1967년 사이에 인종 폭동이 세 차례나 있었다. 길과 벽들의 이름을 인종 분리 영역을 상징하는 기능으로 사용해왔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흑인들은 다른 인종들이 디트로이트에 몰려드는 것을 ‘그들의’ 도시에 몰려든다고 여기게 되었다. 


교회 개척은 복잡하다


교회 개척을 할 때, 교회가 세워질 도시의 사람들과 배경을 실제로 알기 전에 그냥 이론적으로 시작하기 쉽다. 웬일인지 도심의 슬럼가에서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통계를 통해 그 지역의 정보를 얻기는 쉽지만, 통계를 아는 것과 거기 사람을 직접 아는 것 사이에는 다른 점이 있다.        


그리고 도심 생활과 도시 근교 생활은 많이 다르다.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근교에서의 생활은 좀 더 평화롭고 평범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도심의 슬럼가에서는 그렇지 않다. 내가 사는 곳에는 여러 인종과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의 목회는 복잡하다. 


빈민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시간을 초월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것은 없다.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복음의 진실을 연결시키기 원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상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더그 로간(Doug Logan)은 ‘앉아서, 흡수하고, 섬기라’는 말로 도시 목회를 하려는 사람들을 격려한다. 신실한 이웃이 되라. 질문하라. 환대하라. 하나님께서 보낸 곳의 사람들과 그 지역을 사랑하라. 이 모든 것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연약한 자와 나중된 자와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해 오신 구세주를 알게 하라.  


복음 중심적이고 영적으로 인도되는 상황화 없이는, 그 도시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지 못하고 조각난 파편에만 반응할 수 있다. 당신의 목회가 힙스터들(젊고 트렌디한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노숙자들에게는 그렇지 못할 수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다가갈 수는 있지만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고대 근동에 살면서 농업 문화를 인용하여 말하는 예수님의 비유는 자주 농부들(눅 8:4-8), 논밭(마 13:44), 곡식( 눅 12:16-21), 물고기(마 13:47-50)를 포함한다. 이와 같이, 바울이 아테네에서 장터와 회당에 들어갈 때, 그는 그들의 문화와 영적 상황을 고려하여 그들의 우상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수사법을 사용하여 부활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무너뜨린다.  


당신이 속한 지역의 모든 그룹에게 복음을 전달할 수 있는가?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과 개혁주의 전통 출신이 아닐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신학적인 진리를 농축하여 전달할 수 있는가? 교회를 시공간적 개념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제자도, 선교, 공동체와 같은 말들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인내로 함께하라


위에서 나열한 것들을 잘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인내로 함께 해야 한다. 근접성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하며, 그들이 쓰는 삶의 시나리오를 관찰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일은 복음을 전할 기회를 준다.  


이것을 할 수 있는 방식 중의 하나는, 신학적으로는 당신과 조금 다르더라도, 그 도시에서 현재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너무 교만하여 여러 해 동안 그 공동체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배우지 않으려 했던 개혁주의 교단의 사역자를 내가 본 적이 있다. 겸허함의 부족은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다 준다.  


빈곤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민하게 행할 필요가 있다. 바울도 그렇게 했다.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고전 9:22-23). 유연성이 없는 고착된 정신으로는 사람들을 밀어내 버릴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의 접근 방법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알맞은 속도로 걷게 하는 반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자도 관계, 교인으로서의 역할, 개혁주의 신학과 교회의 다양성을 접하게 했다. 천천히 진행되는 일대일 멘토링 같은 것을 통하여 도전적인 질문을 하고 가치를 평가를 할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함으로써 우리는 의심 많은 이들이 교회 공동체의 가족이 되는 것을 보았다.


주님은 신자, 불신자, 미신자 등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교회에 보내셨다. 각 그룹은 다른 필요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함과 동시에 미성숙한 자들을 성장시키고, 신실한 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교회를 개척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교인들에게 사람들은 상처가 많기 때문에 주의 깊게 돌보아야 한다고 자주 말한다.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살전 2:7)라고 한 바울의 접근 방법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세대 간에 전이된 외상과 현재에 당면한 위기 모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우리는 그들이 헌신하게 하려고 급히 서두르기보다는 앉아서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준비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하나님은 인내했고 지금도 인내하고 있으며 우리와 함께 오래 고통을 받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어려운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려 할 때 우리 모두가 그분의 위대한 인내와 사랑을 기억하기를 소망한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The Power of Patient Presence in Urban Ministry

번역: 정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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