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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암을 통해 가르쳐 주신 8가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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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avid Hall  /  작성일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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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wpixel on Unsplash

2015년 12월 말, 내 주치의는 생체 검사 결과 내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주었다. 의사들은 병변을 제거한 후 강도 높은 치료 계획을 제안했다. 그 결과, 수술과 넉 달의 화학 요법이 이어졌다.


그 시간은 예상치 못한, 때로는 끔찍하게 두려운 치료 기간이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암에 직면하는 시간을 통해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나에게 가르치셨고, 이 가르침은 그분이 작가로서 엮어 가시는 내 삶의 이야기 속에서 지금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그 중 여덟 가지 교훈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나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 10:23).


힘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더라도, 나는 사람들이나 사역의 성과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고, 타인의 선택이나 예상치 않게 변하는 건강도 통제할 수 없다. 단지 내가 ‘올바른 일’을 하기만 하면, 원하는 결과를 보장해 준다는 법칙은 성경에 없다. 나는 자기 결정이라는 환상, 통제라는 우상을 다뤄야 하며, 영원히 자비하고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 나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은혜에 의지하고 있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강하지 않다. 또 내가 알고 있는 것만큼 그렇게 현명하지 않다. 그리고 내가 겉으로 드러내는 것만큼 그렇게 만족하며 살고 있지 않다. 나는 망가진 죄인으로서 약하고 어리석으며 빈곤하고 의존적이다. 나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내 삶을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다. 나는 항상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고전 15:10).


3. 하나님은 내 몸 속에서 일어나는 만져볼 수도, 살펴볼 수도, 약으로 치료할 수도 없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나는 내 겉사람이 쇠약해지는 동안 속사람에 깊은 관심을 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 1:5).


암은 치료되었으나 영혼이 죄에 오염되었다면, 이는 비극적인 일이 될 것이다.


4. 내 죄악된 마음과 생각을 다루는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나는 몸의 치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를 보실 때,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암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따라 암이 내 인생에 찾아왔다고 믿는다. 이는 우연적인 사고가 아니다. 오히려 그분이 더 깊고 영원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암을 나한테 허락하셨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큰 위로를 얻는다. 하나님은 나의 성장과 그분의 영광을 위한 뜻을 이루기 위해 죄로 타락한 세상에서 겪는 고통도 사용하실 것이다(창 50:20; 고후 12:7-10).


5. 나는 고통 없는 삶을 약속 받은 적이 없다


나는 이런 약속을 받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여기서 착한 일은 무엇일까?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롬 8:29).


그리스도는 고통을 겪으심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보이셨다(히 2:9-10). 나는 고통을 겪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더 잘 알 수 있고, 그분을 더욱 닮을 수 있다(빌 3:10).


6. 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아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셨다(마 16:18). 하나님은 모든 족속과 방언에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는 사역을 이루실 것이다(계 5:9; 7:9-10). 이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는 그분이 쓰고 계신 위대한 이야기에서 작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 나는 이야기의 중심이 아니다. 이 이야기의 성공적인 결말은 나의 능력이나 재능에 달려있지 않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무엇이든 이루실 수 있다는 사실은 그분의 능력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이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나는 나 자신을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서는 안 된다.


7. 인생은 짧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도 당연한 것이 아니다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바로 오늘 영원히 가치 있는 일들을 해야 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보다, 내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내 삶에 보내주신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매일을 그분이 주신 선물로 생각할 것이다.


8.  내가 가진 행복의 원천은 오직 예수님이다


나는 내 자신이 예수님보다 다른 사람이나 사물 속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는 데 훨씬 더 익숙한 사람임을 깨닫고 있다. 그런데 만일 내가 건강을 잃게 된다면 평안할 수 있을까? 내게 소중한 사람이나 소유물, 가령 나의 가족, 직장, 재정, 평판을 잃게 된다면 어떠할까? 이 모든 것이 사라져도 예수님만으로 충분한가?


나는 고통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보다 다른 데에 더 집착하지 않게 하시려는 그분의 은혜로운 선물임을 배우고 있다. 그러면서 빌립보서 1장 21절의 진리를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앞으로 배울 더 많은 교훈들


무엇인가를 배우는 과정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보다 긴 시간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랫동안 발전시켜 온 뿌리 깊은 사고와 행동 방식을 다루며 교훈하고자 하신다. 그래서 내가 배운 교훈의 목록도 시간이 흐르며 늘어나고 있다.


어떤 때에는 하나님의 교훈이 수정같이 분명한 의미를 드러내서 나는 그 의미를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또 다른 때에는 그분의 교훈에 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많은 물음들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나는 결국 이 시편의 진리를 소망한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시 138:8).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8 Lessons God Is Teaching Me through Cancer

번역: 이주일


작가 David Hall

데이비드 홀은 미국 조지아주 파우더 스프링스에 위치한 Midway Presbyterian Church에서 2003년부터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칼빈 500시리즈의 에디터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The Arrogance of the Modern and The Genevan Reformation and the American Founding'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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