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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한 총 1,43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내 남편은 영업 성과에 따른 수수료에 의해 수입이 결정되는 부담이 큰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나는 어린아이 셋을 키우는 가정주부다. 주중에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기회는 거의 없고 토요일에도 약속을 위해 외출하지 않으면 잔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집에서 일하곤 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쌓인 업무를 끝내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앉아 있기 일쑤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더라도, 남편은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기진맥진하여 소파에 파묻혀 버리곤 한다.우리는생활에 여유를 갖기 원하고 좀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기 원…

욥기를 풍성하게 읽는 다섯 가지 방법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Bill Kynes 작성일 2021-07-05

모든 성경은 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에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또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우리는 믿는다(딤후 3:16-17). 그러나 성경 속 몇몇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서 어렵게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욥기를 읽을 참이라면, 당신은 여러 면에서 잘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욥기는 특히 어려운 책이기 때문이다.욥기는 어렵다욥기는 고통이라는 특히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책이다. 욥은 정말로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공동체 안에서 그가 누리던 지위는 말할 것도 없고, 그는 부요함, 자녀 그리고 건강을 한 순간…

삶을 다 드려 하나님을 예배할 때
[교회]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0-08-02

‘우리는 모두 행복을 찾아 헤맨다.모두 보물을 찾아 헤맨다. 가롯 유다와 마리아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중히 여기는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식탁은 즐거운 대화로 소란스러웠다. 죽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사람들이 쏟아내는 질문들에 대해 나사로가 대답하고, 마르다가 빈 그릇들을 치우고 비어있는 포도주 잔을 채우는 사이, 마리아는 조용히 나와 다른 방으로 갔다.마리아는 작은 병이 들어 있는 큰 나무 그릇을 들고 돌아왔다. 예수님의…

바울과 바나바의 갈등에서 지금 배울 것들
[교회] 작성자 by Robert Gonzales Jr. 작성일 2020-03-20

기독교인들도 종종 서로 간에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곤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금 복음주의 진영 속 수많은 교단들의 난립만 봐도, 또 교단적 또는 신학적 노선 사이에서 벌어지는 날카로운 논쟁들만 보아도 이 사실은 잘 알 수 있다. 성경적으로 “사회적 정의(justice)”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지금의 논쟁은 불일치에 대한 하나의 좋은 예이다. 이런 종류의 분열은 사실 우리를 낙망하게 하고 고통을 주며 종종 믿음을 흔들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안에서의 불일치가 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다. “같은 마음”…

이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수사(修辭)가 더 필요하다
[목회] 작성자 by A. Trevor Sutton 작성일 2021-05-29

세상에는 수사(修辭)가 더 있어야 한다.다시 강조하건대, 정치도, 언론도, SNS도, 그리고 우리의 일상 대화 역시 수사가 필요하다.하지만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도 물론 있다.요즘 세상에서는 수사가 오히려 ‘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종종 사람들은 오늘날의 무례한 문화가 도래한 이유 중 하나가 수사라 생각하여 수사는 이제 사람들이 입에 올리기 싫어하는 말이 되고 말았다. 컴퓨터 자판을 두들겨 트위터에서 누군가를 욕보이기 위해 당신이 휘두르는 것이 바로 수사라 생각한다. 정치인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들을 그저 …

어려운 환경에도 감사하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Laura Baxter 작성일 2021-09-20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아들은 첫 번째 정신질환을 앓았다. 조현병의 변종인 분열 정동병 진단을 받았다. 지난 몇 년 동안은 그에게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 가족인 우리도 그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5년 전, 아들은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교에 들어갔다. 밴드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냈다.그런데 갑자기 모든 것이 변했다. 4년 동안 다섯 번이나 병원에 입원했고, 학교도 여러 번 휴학 해야만 했다. 아들의 행동은 이상했다. 소외감을 느끼고 좌절하고 낙담하는 모습이…

교회는 팬데믹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가
[이슈]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0-03-22

세상의 이목을 받지 못한 소외된 군중 사이에서 일어난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몇 세기만에 서구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을까?이 질문은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가 쓴 책 ‘기독교의 발흥’(The Rise of Christianity: How Did the Obscure, Marginal, Jesus Movement Become the Dominant Religious Force in the Western World in a Few Centuries?)에 달린 부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독교의 성장 요인을 다양한 측면에서 …

억울한 죽음? 어리석은 죽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김돈영 작성일 2020-03-21

웃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정말 억울하겠다, 궤가 떨어질 것 같아서 잡은 것뿐인데 죽다니 말이야”“무슨 소리야! 정말 어리석은 거지, 그걸 왜 만져, 만졌으니까 죽는 거지”웃사를 아는가? 억울함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바로 그 ‘웃사’ 말이다. 첫 번째 왕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은 통일된 왕국을 다스리게 된다. 예루살렘을 정복한 다윗은 7년 6개월 동안 다스리던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긴다. 다윗은 바알레유다(가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로 했다. 새 수레를 준비하고, 악기 연주할 사람도…

‘코로나19’가 주는 여덟 가지 교훈
[이슈] 작성자 by Mark Oden 작성일 2020-03-20

이탈리아 세 번째 도시인 나폴리는 내가 현재 거주하며 사역하고 있는 곳이다. 나폴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이동이 폐쇄된 이탈리아 도시들 중의 하나이다. 교회 예배를 포함하여 대규모 집회가 금지되었다. 결혼식, 장례식, 세례식 등 공적 모임이 모두 취소되었다. 학교와 극장, 박물관과 체육관 등 모든 공공장소가 문을 닫았다. 아내와 나는 방금 전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계산대 앞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18일…

미리암의 인생과 노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배경락 작성일 2020-03-18

안녕하세요? 저는 모세의 누나 ‘미리암’입니다. 저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제법 있답니다. 여러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장면 1. 모세와 미리암저는 어려서부터 매우 당돌했습니다. 우리 히브리 민족이 애굽에서 강제 노역하는 상황이 너무 부당해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온종일 사막에서 노동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 형제 중에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일을 시키는 애굽 사람들은 그늘에서 부채질하며 노닥거리는데, 우리는 소금물을 먹어가면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