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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에 대한 총 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내가 자랄 때에도 우리 동네에서 인종 문제는 언제나 중요한 주제였지만, 오늘날처럼 격렬하고 심각했다고는 기억하지 않는다. 거의가 다 백인인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나는 “칭크”(chink) 또는 “국”(gook)이라고 불리곤 했다(역자 주: 칭크와 국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반에서 어떤 아이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지껄이면서 나의 가늘게 찢어진 눈을 흉내 내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 지역에 난민으로 들어온 동남아 학생들과 나는 거리를 두려고 했었다. 나는 놀이터와 농구장에서 흔히 쓰는, 인종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말…

설교에서 유머를 사용해도 될까
[목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21-04-13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이 사역하던 시대에는 설교와 웃음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복음주의자들, 특히 개혁주의적 성향이 있는 이들은 유머 감각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스펄전은 자서전에서 제12계명이 있었다면 “주일에는 어두운 표정을 짓지 말지니라”였을 거라고 재치있게 말했다.스펄전은 유머와 거리가 먼경향에 저항했다. 그는 위트가 넘치는 이였고 설교에서 유머를 사용했다. 위대한 스펄전은 복음에 대해서는 극도로 진지한 태도를 취했으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스펄전은 설교에 관해 “삼십 분 …

당신의 배우자가 힘들어 한다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0-01-03

한번은 아내가 자신이 겪은 정신적 문제를 용감하고 또 아름답게 글로 쓴 적이 있다. 나는 종종 남편으로서 그런 아내를 어떻게 돕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나는 여기서 내 아내가 인정한 열 가지 도움이 되는 생각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게 꼭 당신의 상황에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러나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1.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소중하다예수님은 아버지 앞에서 당신을 그의 마음에 두셨다. 당신의 감정상태(혹은 감정의 부족)가 어떠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우울증과 씨름하는 목회자
[목회] 작성자 by Mark Meynell 작성일 2019-08-29

내가 항우울제를 복용한다는 사실을 성도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렸을 때, 가깝게 지내는 교인 한 명이 내게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나에게 우리 교역자 중의 한 사람이 정신 건강이 좋지 못하여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면, 나는 결코 그 사람이 당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예요.”나는 항상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명백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는 착각에 불과했다. 나는 목회라는 가면의 그림자에 숨어 때로는 밤늦게까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다만 그 가면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또한 나는 목회자가 정…

사람의 손에 들린 하나님의 말씀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3-26

수년 전에 할머니는 자신이 어린 소녀였던 1880년대에 하던 여러 가지 게임을 내게 알려 주셨다. 그중 하나가 할머니와 감리교 신자였던 할머니 친구, 그리고 로마 가톨릭 친구들이 함께 즐기던 게임이었다. 가톨릭 미사에 대한 장난스런 농담과 함께 할머니는 “토미와 조니가 강을 따라 도미노 게임을 하러 갔다”라고 말하곤 했다. 도미네(역주: 주님을 뜻하는 라틴어)라는, 가톨릭 미사에 아주 자주 등장하는 단어를 빗대어 도미노라는 단어를 쓰던 놀이였다. 당시 가톨릭 미사에서는 라틴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미사에 참석하는 아이들도 거기서 쓰는 …

공적 예배의 다섯 가지 유익
[교회]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19-03-26

서로가 함께 모여 예수님을 경외하는 일은 크리스천으로서 우리가 행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 중 하나이다. 바로 우리의 삶에 영적인 불꽃을 일으켜 계속 타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적 예배는 함께 나누는 말씀과 기도 및 교제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도록 돕는 수단의 역할을 한다.하지만 예배를 하나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일에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진정한 예배는 근본적으로 마음의 경험이지 그 외의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적 예배에서 개인적인 유익을 추구하는 일과 예배의 대상…

권징에 대한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견해 차이
[교회] 작성자 by Jeremy Kimble 작성일 2019-03-14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교리 차이에 대해서는 수세기 동안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예를 들어 이신칭의, 세례, 성찬, 성인 숭배, 교회의 조직 등 넓은 범위에 걸친 주제들을 다루며 양측이 논쟁해 온 것이다. 그런데 권징에 관해서는 둘 사이의 차이를 다룬 설명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먼저 이 주제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을 간략히 소개하고, 다음으로 권징에 대한 두 교파의 견해를 살펴본 후에, 마지막으로 그들의 견해를 평가하고 성경적인 권징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를 제안하고자 한다.역사적인 배경처음 몇 세기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