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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Jones'에 대한 총 3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몇 년 전 유튜브 채널인 College Humor에 자신이 뭔가 대단한 사람인 것마냥 요란을 떨며 소셜미디어를 그만두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보면,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그저 조용히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시간 낭비일 뿐인 이 파티장을 떠나 인생에서 더 중요한 일을 할 거라며 갑자기 열변을 토해낸다. 이 영상이 자주 생각났다.그 영상이 생각난 이유는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사람들이 계속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 소셜미디어를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때에 웃음이 주는 세 가지 유익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achel Jones 작성일 2020-06-08

내가 속한 소그룹의 줌(Zoom) 모임을 하고 있을 때,육아에 지친 한 아빠가 18개월 된 아들이 유아용 좌석에서 이유 없이 계속 소리를 지르자 “화상회의에서 하는 것처럼 쟤를 음소거(on mute)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몇 개월 전만 해도 통하지 않을 농담이었지만 격리 기간인 요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유머 소재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다. SNS에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뉴스도 있지만, 정장 드레스를 잘 차려 입고 쓰레기를 내다 버리러 나오는 사람들 사진이나 운동 경기가 아닌자신의 일상을 중계하는 스포츠 아나운서…

‘코로나19’가 주는 여덟 가지 교훈
[이슈] 작성자 by Mark Oden 작성일 2020-03-20

이탈리아 세 번째 도시인 나폴리는 내가 현재 거주하며 사역하고 있는 곳이다. 나폴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이동이 폐쇄된 이탈리아 도시들 중의 하나이다. 교회 예배를 포함하여 대규모 집회가 금지되었다. 결혼식, 장례식, 세례식 등 공적 모임이 모두 취소되었다. 학교와 극장, 박물관과 체육관 등 모든 공공장소가 문을 닫았다. 아내와 나는 방금 전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계산대 앞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18일…

예수님은 왜 성령이 필요하셨을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19-12-14

흔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여러 기적을 행하셨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분은 하나님이 맞다. 그런데 그분의 신성이 인성을 통해 늘 역사하여 기적을 행하도록 만들었다면, 한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그분의 생애에서 성령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정말 예수님의 신성만이 유일하게 그 인성에 작용하는 역할을 했다면, 우리는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예수님은 성령이 필요하셨을까?’ 많은 기독교인들은 (때로는 뛰어한 신학자들조차도)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있어 성령이 무슨 역할을 …

제자로 세워가는 하나님의 훈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 Mark Beach 작성일 2019-10-30

부모들은 자녀들보다 훈계의 유익을 더 잘 안다. 나는 어렸을 때 벌을 받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벌을 받았더라도 그것을 그리 크게 생각지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그때에도 나는 나 자신을 변호하려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내가 받은 벌의 심각성을 고심하고, 부모님이 내리신 평결의 성급함과 죄와 벌의 불균형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자기 연민에 빠져 베개 속에 얼굴을 파묻고 울었었다. “불공평해!”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야 나는 좀 더 명확한 시각으로 부모님…

우울증과 씨름하는 목회자
[목회] 작성자 by Mark Meynell 작성일 2019-08-29

내가 항우울제를 복용한다는 사실을 성도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렸을 때, 가깝게 지내는 교인 한 명이 내게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나에게 우리 교역자 중의 한 사람이 정신 건강이 좋지 못하여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면, 나는 결코 그 사람이 당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예요.”나는 항상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명백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는 착각에 불과했다. 나는 목회라는 가면의 그림자에 숨어 때로는 밤늦게까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다만 그 가면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또한 나는 목회자가 정…

나훔을 읽어야 할 이유
[목회] 작성자 by Mark O’Donoghue 작성일 2019-05-31

나훔은 구약성경에서 단 세 장밖에 차지하지 않는 분량에 비해 강력한 메시지를 들려주는 책이다. 그런데 설교에서는 좀처럼 다뤄지지 않는다. 나도 다른 교회에 가서 나훔 설교를 하게 되면, 청중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혹시 나훔에 관한 설교를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아니면 최근에라도 나훔을 읽어본 적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실래요?” 이러한 나의 경험에 비춰보더라도 그렇고, 관련 리서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실제로 나훔에 관한 설교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선지서에 관해 묵상하거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 그토록 드물다는 …

번영 복음의 다섯 가지 오류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David W. Jones 작성일 2019-05-15

간단히 말해서, '번영 복음'은 신자가 건강하고, 부자가 되고, 그래서 행복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신다는 가르침이다. 번영 복음의 대변인으로 유명한 로버트 틸턴(Robert Tilton)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가 번성하는 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말씀이 이를 증거합니다. 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주목합니다. 우리를 부유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번영 복음의 전도사들은 기도를 넘어 아예 하나님에게 물질적 번영을 요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신학적인 다섯 가지 오류러셀 우드리지(Russell Woodbridge…

건강한 교회는 애통의 언어를 말한다
[교회] 작성자 by Mark Vroegop 작성일 2019-05-20

몹시 추운 2월의 어느 날, 나는 새로 판 무덤 아래로 자그마한 내 딸의 관을 내렸다. 며칠 전 아내는 사산된 아기를 출산했다. 아내는 약 9개월 동안 그 아기를 뱃속에서 키우고 있었고, 출산일이 임박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태중에 있던 아기의 심장이 멈추었다.친척과 친지들이 우리 가족 주위로 모여 섰다. 무덤 아래로 작은 관을 조심스레 내려놓은 후, 나는 아내와 아들 셋을 불러 모았다. 우리는 무덤을 뒤로 한 채 걷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마음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으로 찢어지는 듯했다.그러나 그것은 아주 긴 여정의 시작일…

교회를 위험하게 만드는 두 가지 착각
[교회] 작성자 by Timothy Paul Jones 작성일 2019-04-29

1932년, 남가주대학은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유니폼 티셔츠에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는데, 인쇄를 한 티셔츠가 인쇄 없는 티셔츠보다 더 많이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남가주대학은 이런 문제점을 역이용하여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여 많은 수익을 냈다.오늘날 많은 대학 및 스포츠 팀이 스포츠웨어에 "어느 대학의 재산"이라는 마크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다."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