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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총 1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목포에 복음의 씨가 뿌려진 맨 처음 터”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11-18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호남에 선교사들이 찾아든 것은 군산과 전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곳을 선교구역으로 정한 미국남장로교회 선교부는 1893년 입국과 동시에 군산으로 가서 선교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를 찾았다. 그러나 이듬해 일어난 동학혁명이 정읍, 김제, 전주를 점령하는 상황으로 전개되자 선교사들은 서울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동학혁명이 수습되면서 다시 호남선교를 위해서 남장로교회 선교부는 선발대라고 하는…

역사와 지리의 단절을 견뎌내다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06-16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강원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보면, 그 루트가 매우 다양하다. 이 지역은 또한 지리적인 요인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늦게 복음이 전해졌다. 태백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어서 산맥의 동과 서는 전혀 다른 환경이다. 그뿐 아니라 산악지형이라는 지리적 환경은 같은 지역에 있는 도시와 도시도 단절시켰다. 따라서 복음이 전해지는 루트도 다양하고, 지역 분할 정책을 시행할 때도 지역에 따라서…

작고 외진 교회, 복음과 계몽의 첨병 되다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05-17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 257. 무지내교회의 현주소다. 하지만 이 교회를 아는 사람은 특별한 관심이나 관련된 이들 외에는 거의 없다. 크지도, 특별히 소문이 난 교회도 아니다.지금도 시골에 있고 작은 공동체이지만, 무지내교회는 한강 이남 지역과 충남(공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민족을 계몽하는 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선구자들이 있었던 뜻깊은 역사를 간직한 교회이다. 가깝게는 안양, …

흔들리지 않는 나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재훈 작성일 2023-02-24

지구촌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인데 강진마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어 그 엄청난 피해로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제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될지 모르는 위기로 세계를 몰아넣고 있다. 지구의 자연 생태계는 더 위험한 상황이다. 지구는 이전부터 뒤흔들려 왔다. 북극 얼음이 녹고, 아프리카 사막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먹이와 삶의 터전을 찾아 나선 동물들은 북극, 적도, 남극을 오가며 생태계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이미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사람…

하나님이 내게 천국이 될 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2-09-22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복음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보내는 길이 아니다. 복음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길이다.사람들은 종종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하나님께서 내 세계를 뒤집어놓으신 날”로 묘사한다. 생각지도 못한 어떤 경험과 대화, 또는 시련이 자기 자신과 삶, 인간관계, 주변 세계를 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내 경우에는 대학교 2학년 때 하나님께서 내가 생각하던 천국을 뒤집어놓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y Smith 작성일 2022-04-17

성 주간을 위한 묵상과 기도부활주일묵상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립시다.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산 소망을 갖게 해 주셨으며,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낡아 없어지지 않는 유산을 물려받게 하셨습니다. 이 유산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능력으로 여러분을 보호해 주시며, 마지막 때에 나타나기로 되어 있는 구원을 얻게 해 주십…

복음중심 신앙은 생태적 감수성을 동반한다
[이슈]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2-03-05

그리스도인을 위한 재테크 전문 작가였던 고 래리 버켓(Larry Buckett)이 생전에 쓴 소설 토르 음모(The Thor Conspiracy)를 보면 21세기 미국에서 환경주의 독재 정부가 탄생하여 환경보호라는 명목 하에 사람들의 삶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책이 나온 1995년 당시에 꽤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현실감을 느끼진 못했다. 더군다나 그때 한국의 상황에서 환경론자들이 독재 권력을 쥔다는 상상은 너무 요원해 보였다. 그런데 이제 그와 같은 환경 권력까지는 아니지만 친환경적, 생태적 삶의 규범이 우리 눈앞…

생각을 정결하게 하는 세 가지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7-08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만드신다.한 때 우리는 “총명이 어두워진”(엡 4:18) 상태였다. 영리하고 똑똑했을지는 모르지만, 마음의 문을 닫은 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리가 아닌 헛된 것을 더욱 원했고(롬 1:18), 그 바람대로 가꾸어진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잊었고, 죄는 더 이상 경계의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며, 거룩함은 추구할 필요성을 잃고 말았다. 애초에 주님이 거하는 동산이 되도록 창조된 우리의 마음은 가시덩굴…

자기 의를 앞세우는 목회자에게
[교회] 작성자 by Dave Harvey 작성일 2019-06-03

목회자와 리더로 부름 받은 우리는, 교회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바울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성도들을 위해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어야 하는 여정에 들어섰기 때문이다(고후 12:15).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이다.하지만 굳은 각오에도 불구하고, 목회를 이끌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고통을 주고 떠나는 성도를 보며 상심할 때가 있다. 심한 경우, 그들은 죄악의 자국을 남긴 채 사라지기도 하여 그 자리에 남겨진 리더는 남모르는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운 상태의 리더는 …

광야, 우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4-02

하나님이 주신 아름답고 순수한 좋은 선물이 점차 행복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조건이 되어 갈 때, 그 선물은 우리의 신앙에 무엇보다도 위협이 된다.존 파이퍼는 “가장 치명적인 욕구는 사악한 독이 아니라 세상의 단순한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이 즐거움이 하나님을 대신할 때, 그 우상은 거의 인식하기 어렵고 치유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물론, “세상의 단순한 즐거움”은 좋은 것이다. 만족스러운 직업, 건강한 신체,최고의 친구, 행복한 결혼 생활, 그리고 그 외의 모든 좋은 것들은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온다. 그리고, 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