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오직'에 대한 총 1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알고리즘 시대에 지혜를 찾아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teve Bateman 작성일 2022-11-30

우리는 알고리즘이 아첨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 알고리즘은 내가 듣고 싶은 유쾌한 거짓말을 한다. 왜 그럴까? 알고리즘을 만드는 똑똑한 사람들은 내가 가진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의 돈, 관심, 투표를 원한다. 이익을 위해서든, 칭찬 또는 권력을 위해서든, 세상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아첨하는 이 일에 투입된다.알고리즘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알고리즘이 관심을 기울이는 건 오로지 하나, 우리 결정에 최대한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최대한의 시간 동안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이다. 알고리즘은 쉼 없이…

미국 교회의 쇠퇴와 갱신: 갱신의 길(3-2)
[교회]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05-26

이 글은 미국 교회의 쇠퇴 원인을 성찰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팀 켈러 목사의 4부작 중, 첫 번째 “주류 교회의 쇠퇴”와 두 번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오는 여름에 마지막 네 번째 글, “갱신을 위한 능력”이 발표될 예정입니다.[3-1] 부흥과 운동의 역사[3-2] 새로운 운동의 필요 및 성립새로운 운동의 필요미국 교회는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동일한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민주당의 진보-자유주의 정치 의제는 자유주의 주류 교회가 수행하던 복음 전도와 영적 형성이라는 사역을 사실상 대체했다. 그 결과 교회는 수…

살아 있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최초의 미국인”으로 여겼다. 그의 업적은 실로 놀랍다. 편집자 및 출판인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과학자이자 발명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철학자이자 정치인으로 변신해갔다. 공인된 수학자이기도 한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교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최초의 소방서도 설립했다.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1790)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보다 이 년 늦게 태어났지만 삼십 년 이상 더 오래 살았고, 무엇보다 그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삶을 살았다. 그는…

편집자 주: 오늘날 서구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권위와 관련해 여러 가지 명백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단지 위협이 명백하다는 사실만으로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눈에 띄지 않게 다가오는 교묘한 위협이 회의론을 조장한다는 사실이다. TGC 전 대표인 돈 카슨(Don Carson)은 데멜리오스(Themelios)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포기하게 만드는 교묘한 수법 열 가지를 설명한다. 다음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그의 에세이 발췌 내용이다.선택적 증거에만 의존하는 위험성에 관해선…

절실하게 기도하며 양육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 D. Greear 작성일 2021-09-09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 중 하나는 하나님의 도움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기도하는 삶(A Praying Life)’의 저자인 폴 밀러(Paul Miller)가 지적했듯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시간, 돈, 재능이 인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라고 조용히 확신하기” 때문이다.물론, 우리는 그것을 뻔뻔스럽게 말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것을 소리내어 말하면 그것은 이상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종종 마음으로 그렇게 믿고 있다. 우…

종교개혁이 복음을 구했다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21-08-19

스위스, 제네바의 구시가지에는 제네바 대학에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 그 공원 가까이에는 존 칼빈이 매일 설교하고 가르친 교회도 있다. 그 공원에는 16세기 개신교 종교개혁과 관련한 영구적 기념비가 있다. 주요 볼거리는 칼빈, 존 낙스,울리히 쯔빙글리, 테오도르 베자 등의 조각상으로 꾸며진 장엄한 벽이다. 그 돌벽에는 라틴어로 ‘Post Tenebras lux’(“어두움 뒤에 빛이 있으라”)라고 새겨져 있다.이 단어들은 종교개혁의 원동력을 잘 포착하고 있다. ‘어두움’이라는 표현은 복음의 암흑기였던 후기 중세시대를 의미한…

자유로운 사고, 두려움 없이 나누는 열린 대화, 인기 없는 소수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의지, 이런 자세는 이제 조지 오웬(Orwellian)이 경고했던 세상, 사상 경찰에 의해 더욱 감시받는 사회에서는 멸종의 위기에 처한 종(species)이 되어버렸다. 철저한 충성(adherence)의 요구라는 신조와 함께 새롭고도근본주의적인 세속 종교가 등장했다. 예를 들어, “트랜스젠더 여성도 여성이다”와 같이 어떤 세속적 신조가 가진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증오받아 마땅한 이단자로 스스로를 낙인 찍는 행위가 된다. 오늘날 현존하는 정통…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분별력’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0-11-24

온 세상을 돌아보거나 심지어 교회와 교계를 돌아보아도 도처에 참으로 이상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그 문제를 정확히 살펴 내는 “분별력”이 없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상한 문제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그것을 잘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분별력”에 대해 살펴보며 온 세상이 문제이지만 먼저 교계를 들여다보고자 한다.복잡한 교계에 필요한 영적 분별력제일 안타까운 일은 교회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성경…

‘포스트 코로나’, 적응을 말하다
[이슈] 작성자 by 김돈영 작성일 2020-08-26

새로운 환경‘아차’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동네 마트를 향하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집으로 되돌아갔던 일이 몇 번인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마스크를 써 본 일이 없다. 내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낯설고 새로운 일이며, 번거로운 일이다. 반복되는 실수에 급기야 현관문에 ‘마스크’라고 크게 써 붙였다. 몇 달이 지난 지금, 요즘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다. 집을 나설 때 열쇠와 지갑을 챙기듯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렇게 낯설고 불편하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가장 중요한 교훈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elissa Kruger 작성일 2020-09-21

엄마로 산다는 건 기쁘지만 벅찬 일이다. 아이가 계속 크기 때문에 엄마로서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하는 건 쉽지 않다. 아장아장 걷던 아기가 금방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열 살 전후의 아이들에 대해서 좀 이해했다 싶으면 어느새 눈앞에는 사춘기가 된 아이가 서있고, 거기에 조금 적응하다 보면 아이는 손을 흔들고 대학으로 떠난다. 부모라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바른 교육을 위한 주제들로 항상 분주하기 마련이다.두뇌가 잘 발달하도록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세요.장난감은 가장 교육적인 것으로 선택하세요.여행을 하면서 경기하는 스포츠 팀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