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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진다

9월 17일 말씀 QT_출애굽기 1장 1-22절

2022-09-17

출애굽기 1장 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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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약속의 성취


기다림의 'time'을 아는 자에게는 적절한 ‘timing'에 모든 것이 주어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창12:2)고 약속하셨다.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온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두 칠십 명에 불과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에 있는 43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이스라엘 자손은 다산하여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했다. ‘강하여’라고 번역된 ‘와야아츠무’는 ‘강력하다’, ‘숫자가 많아서 강하게 되다’라는 뜻을 지닌다. 이스라엘 자손이 숫자만 많아진 것이 아니라 애굽 사람들이 두려워할 만한 세력이 되었음을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내려와 살았던 지역은, 7절에서 ‘온 땅’이라고 표현한 고센 땅이다. 그 땅에서 자신들의 혈통을 보존하고 여호와 신앙을 지키며 번성했다. 이제 고센 땅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가득 찼다. 이스라엘 민족이 살기에 비좁은 땅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고센 땅을 떠날 때가 된 것이다.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창46:3,4).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다. 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은 우리의 기대와는 다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성취를 기다려야 한다. 가장 선한 때,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이루어 가심을 믿고 기다릴 때,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가? 약속의 성취를 경험하였는가?


세상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


무르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 성숙한 자는 합당한 권력에 고개를 숙인다. 애굽 왕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적들과 연합하여 애굽에 대항하고 떠날 것을 걱정했다. 이스라엘을 노예처럼 사용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늘어나 강해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 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강제 노역에 동원해 고된 일을 시켰다. 이는 몸을 혹사시켜 이스라엘의 인구 증가를 막으려는 숨겨진 의도가 있었다.


14절,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에서 ‘괴롭게 하니’는 원어로 ‘강하게 하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때가 있다. ‘생활’로 번역된 ‘하이’는 실제 ‘생명’이라는 뜻을 지닌다. 따라서 ‘그들의 생명을 강하게 하니’로 이해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하려고 시켰던 그 행위가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하게 하는 일이 되었다. 


급기야 애굽 왕은 남아 살해 정책을 시행했다. 애굽 왕은 십브라와 부아라는 산파에게 히브리 여인들이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고 명했다. 그러나 두 산파는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다. 왕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시대였다. 왕의 명령에 대한 불복종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산파들은 절대 권력을 가진 왕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다. 진정으로 자신들이 따르고 섬겨야 할 분이 누구인지 알았다. 두 산파의 믿음은 어린 생명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번성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렸다. 


이스라엘이 큰 민족을 이뤄가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세상 권력이 압박하고, 온갖 고통을 경험한다.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당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고군분투하게 두지 않으신다. 모든 상황 가운데 간섭하신다. 세상의 왕과 비교할 때, 아무 힘이 없는 산파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살려내신다. 


나는 어떤 압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세상에 굴복하지 않을 믿음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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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조채선(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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