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아침 8시 매일 큐티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

9월 25일 말씀 QT_출애굽기 5장 22절-6장 13절

2022-09-25

출애굽기 5장 22절-6장 13절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5장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6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계획


순종의 결과를 처음에 다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모세의 시작이 그랬다. 하나님께 순종하였는데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곤고하게 만들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을 원망했고 불평했다. 무엇보다 괴로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무관심’에 불만이 가득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타이밍도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가 원하는 때에 하나님이 일하셔야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가 우리에게 가장 큰 능력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강한 손’을 두 번이나 강조하여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능력이 곧 펼치질 것을 예고하셨다. 히브리어 ‘야드’는 보통 ‘손’으로 번역이 된다. 그러나 이 단어가 하나님과 만나게 되면 ‘능력’이 된다. 


강하고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 손이 이제 어떻게 역사하는지 보여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대상은 애굽의 ‘바로’이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나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나의 생각과 계획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 삶에서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


언약의 주를 잊지 않아야 언약을 지킬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침묵하실 때가 있다. 이는 하나님이 무능력하시거나 듣지 못하심이 아니다. 출애굽기 3장에서 처음 모세를 만나실 때처럼,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소개를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는 신음을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다. 


여기서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나의 언약’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베리티’이다. 언약이라는 단어에 1인칭 소유격이 덧붙여졌다. 당시 언약은 상대와 동등한 관계에서 맺어지는 상호 간의 약속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의 소유자가 되어 주셨다. 언약을 맺는 조건이나 책임도 하나님에게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요구하기 이전에 먼저 그들을 백성으로 삼으시고,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다.


하나님의 언약에는 구속력이 있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며 신음하는 그들의 새 주인이 되어 주셨다. 주인이 바뀌면 이전에 묶여 있던 것들에 대해서도 자유로워진다. 하나님은 애굽에서의 구속함을 통해 그들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자 하셨다. 애굽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친히 알려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모세가 바로 앞에 서서 말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사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능력을 나타내실 대상이 바로였기 때문에(출6:1), 하나님은 모세를 그의 앞으로 보내셨다. 


본문의 13절에는 하나님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는 일이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그 약속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박길웅(X국 선교사)
출처 : Next세대minist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