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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주의 날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

12월 9일 말씀 QT_베드로후서 3장 8-18절

2022-12-09

베드로후서 3장 8-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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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기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시간표는, 기다림의 시간표이다. 당시에 예수님의 재림을 조롱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재림에 대한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자 성도들은 혼란에 빠진다. 그래서 베드로는 인간의 시간 개념과 하나님의 시간 개념이 다름을 언급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8절)


하나님의 시간 개념으로 볼 때 재림은 더딘 것이 아니다. 베드로는 주의 재림을 기다리다 지쳐 재림 자체를 부인하는 이단에 미혹 당하는 성도들에게 그 이유를 설명해 준다. 9절에 ‘오래 참으사’로 번역된 헬라어 ‘마크로뒤메이’의 원형 ‘마크로뒤메오’는 ‘인내하다’, ‘길이 참다’란 뜻이 있다. 이는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로 인간을 향하여 진노를 자제하시고 긍휼과 사랑으로써 끝까지 인내하시는 하나님을 표현한다. 하나님은 대부분은 죄인들을 오래 참으신다. 왜냐하면, 죄인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은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해서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인애하신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모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이다.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하나님의 오래 참으신 은혜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 주의 날은 이제 아무도 생각지 못할 때, 도적과 같이 올 것이다.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반드시 임할 것이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지속성


성도는 doing이 아니라, being이 중요하다. 결국, abiding(참고, 기다린다)한다. 마지막 날에 구원받는 조건은 '무엇을 했는가'(doing)에 달려있지 않고, '어떠한 사람'(being)인가에 달려있다. 우리는 자주 재림을 준비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관심을 두신다.


하나님과 관계를 올바로 맺고 사는 사람들은 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린다. 또한, 점도 흠도 없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을 나타내기를 힘써야 한다(14절). 종말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미혹하는 자들이 주장하는 세상의 헛된 지식을 좇으면 안 된다. 


17-18절은 베드로후서의 결론이다. 결국, 베드로가 편지를 보낸 이유는 수신자들이 무법한 자들의 현혹에 이끌려 굳센데에 떨어지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제 성도들은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참믿음을 버리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실천해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자라가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이다(엡4:13,15). 예수님과 같이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통하여 참으로 영광 받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나는 이 세상의 거짓 가치나 세속에 물들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영적 성장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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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박도준(하늘뜻 이룸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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