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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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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말씀 QT_갈라디아서 1장 11-24절

2022-12-11

갈라디아서 1장 11-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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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보여야 믿는다


Believing is Seeing, not Seeing is Believing(믿는 것은 보는것이고, 안 보는 것은 믿는 것이다). 기독교는 보이는 세계만 믿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음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이다. 그러나 망상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셔야만 볼 수 있고, 믿을 수 있다. 


사울일 때의 바울은 조상 때부터 내려온 전통을 기초로 신앙을 키웠다. 당시 유대교는 모든 유대인의 철학, 정치, 사회, 경제의 기반이었다. 유대교는 바울에게 있어 정신세계의 전부였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신봉했고, 특별한 열정도 있었다(14절). 하지만 지나친 열정은 교회의 핍박으로 이어졌다. 스데반 집사를 향한 살인도 묵인하는 광신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사울의 믿음이 점점 광신으로 바뀔 때, 하나님은 그를 만나주셨다.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을 벗기시고 다시 보게 하셨다(행9:18). 바울은 이를 계시라 말한다(12절). 계시는 ‘덮개를 벗기다’는 뜻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의 가로막힌 장벽을 없애준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계시는 나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의지로만 가능하다. 


유명한 삼중고(三重苦)의 인생인 헬렌 켈러는 “육신의 눈으로는 보지 못하지만, 영적인 세계를 보게 되므로 하나님께 감사한다.”라고 말한다. 계시로 영적인 눈이 열리면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보인다. 그러면 감사의 고백과 찬양이 나온다. 


나의 기도 제목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눈으로 내가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반전의 역사를 쓰라


역전의 하나님은 반전의 기록을 쓰게 한다. 캐나다의 테리 폭스는 암세포로 다리를 절단했음에도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했다. 그의 죽음 이후, 테리 폭스 재단은 수많은 사람과 함께 매년 9월마다 세계 60여 개국에서 ‘테리 폭스 런(RUN)’ 대회를 연다. 6억 5천만 불 정도의 기부금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바울은 핍박자였다. 유대교를 훼방하는 사람을 때리고 죽이기까지 했다. 그의 악명은 이스라엘 전체에 퍼졌다. 그날 역시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죽이기 위해 가는 도중,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바울은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닫는다(15절). 그 사랑은 율법을 향한 철저한 복종의 결과물도 아니었고, 지나칠 정도로의 맹목적 숭배도 아니었다(14절). 그 사랑은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비롯된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이었다(15절).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한다. 그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인에게 전하는 것이다(16절).


바울의 회심 이야기는 유대 땅 그리스도인들에게 금세 퍼진다. “우리를 박해했던 사람이 복음을 전한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복음의 진위가 바울로 인해 증명된다. 핍박으로 두려움에 떨던 성도들은 바울의 반전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문은 ‘바울로 말미암아’라고 우리에게 전한다(24절). 하나님은 약자를 강자로, 죄인을 의인으로 바꾸시는 역전의 하나님이시다. 그를 믿는 자는 삶에서 반전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반전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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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유용찬(광림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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