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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인생의 주권자 하나님

2월 19일 와플 QT_여호수아 23:1-16

2024-02-19

여호수아 23:1-16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싸우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수아의 마지막 말입니다. 어쩌면 하루하루 삶의 무게를 견디는 우리에게 필요한 말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두 팔과 두 다리로 삶을 이뤄내야 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앙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치열하지만 기쁨이 있는 삶, 그것이 신앙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주변 일대의 모든 적들을 물리치게 하시고 평안을 주신 지도 오랜 세월이 지 났으며 이제 여호수아도 많이 늙었다. 2 그래서 그는 장로들과 지도자들과 재판관들과 사무원들을 포함한 모든 이 스라엘 백성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나는 많이 늙었습니다. 3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 모든 나 라에 행하신 일을 보아 알겠지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싸우신 분이십니다. 4 보십시오. 내가 동쪽으로 요단강에서부터 서쪽으로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이미 정복한 땅은 물론, 아직 정복하지 않은 땅까 지 다 여러분에게 제비 뽑아 나누어 주었습니다. 5 그리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남아 있 는 자들을 모조리 쫓아내고 대신 여러분이 그 땅에 살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6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세의 율 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힘써 지키고 조금도 거기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7 그리고 여러분은 아직 남아 있는 이방 민족들과 사귀지 말고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 이름으로 맹세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그들의 신을 섬기거 나 절해서는 안 됩니다. 8 지금까지 해 온 대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만 따르고 섬겨야 합니다. 9 여호 와께서 크고 강한 나라들을 여러분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지금까지 여러분을 당해 낼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10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을 위해 싸우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분은 한 사람이 적 군 천 명을 당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11 그러므로 조심하여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십시오. 12 만일 여 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방 민족들과 하나가 되어 혼인을 맺고 그들과 교제하면 13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이방 민족들을 여러분 앞에서 더 이상 쫓아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여러분에게 덫이 나 함정과 같은 위험스러운 존재가 되고 또 옆구리의 채찍이나 눈의 가시와 같은 고통스러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이 좋은 땅에서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고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14 “이제 나는 온 세상 사람이 가는 길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선한 일이 다 이루어진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약속하신 모든 선한 일을 다 이루신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말씀하신 재앙도 여러분에게 내리실 것입니다. 16 만일 여러분이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명령하신 계약을 어겨 다른 신들을 섬기고 절하면 그가 노하셔서 여러분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 면 여러분은 여호와께서 주신 이 좋은 땅에서 순식간에 망하고 말 것입니다.”
나의 간증을 아시는 많은 분이 어떻게 그 시간을 견뎠냐고 대단하다고 하실 때마다 또다시 간증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에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을 부어주셔서 성경 필사를 하며 새벽 작정이 시작된 어느 날, 예배를 마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난데없는 보험가입 전화에 평소 같았으면 ‘필요 없습니다’ 했을 텐데 아이의 보험을 가입해야겠다는 즉흥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지인도 아닌 느닷없이 걸려온 전화를 받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15일, 아이가 감전으로 화상을 입어 대수술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병원 생활이 시작되었을 무렵 잊고 있던 보험회사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가입 후 3개월 지나 보험시효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아! 빨리 전화해야겠다! “마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어떤 것으로 입원했냐고 물어서 화상이라고 했더니 너무 깜짝 놀라시며 “어머니가 가입한 보험이 화상특혜보험이에요!” 기가 막힌 상황을 만난 그날, 세상이 볼 때는 우리 집에 저주가 내렸나 할 수 있지만 완벽한 준비를 시키신 하나님. 인생의 주권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고 앞서가시는 주님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임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보이는 어린아이도, 연약해 보이는 지체라 해도 하나님은 놀라운 계획을 갖고 인도하시고 환경을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내 경험, 내 고정 관념이 아닌 그저 약속을 이루어가시는 주권자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걸어가며,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또 새로운 오늘이 되기 원합니다.



작성자 : 지선 (찬양사역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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