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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내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
2021-05-05

에스라 2장 55-70절

성전 재건은 한 사람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왔을 때 “그들은 이 일을 위해서 자기 능력에 따라 예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이게 하시고 그 안에서 주어진 능력에 따라 신실하게 반응할 때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믿음은 나 혼자의 힘으로 위대한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55. 솔로몬왕 신하들의 자손들 중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소대 자손, 하소베렛 자손, 브루다 자손,
56. 야알라 자손, 다르곤 자손, 깃델 자손,
57. 스바댜 자손, 핫딜 자손, 보게렛-하스바임 자손, 아미 자손들이었다.
58. 이와 같이 성전 봉사자들과 솔로몬왕 신하들의 자손들 중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 392명이었다.
59. 이때 페르시아의 델-멜라, 델-하르사, 그룹, 앗단, 임멜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다른 집단도 있었으나 그들이 실제로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60. 이들은 들라야와 도비야와 느고다 자손들로 모두 652명이었다.
61. 그리고 제사장들 중에서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 그리고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과 결혼하여 처가집 이름을 딴 바르실래의 자손들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62. 그들도 족보에서 그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부정한 자로 취급을 받아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지 못했으며
63. 유다 지도자는 제사장이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판결을 물어 그들이 실제로 제사장인지 아닌지 밝혀낼 때까지는 제사장이 먹는 거룩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64-65. 이상과 같이 유다로 돌아온 사람들은 노예 7,337명과 남녀 성가대원 200명 외에 42,360명이었다.
66-67. 또 그들은 말 736마리, 노새 245마리, 낙타 435마리, 당나귀 6,720마리도 함께 끌고 왔다.
68. 그들이 예루살렘의 성전에 도착했을 때 일부 집안의 지도자들이 그 곳에 성전을 재건하려고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다.
69. 그들은 이 일을 위해서 자기 능력에 따라 예물을 드렸다. 그들이 바친 예물은 금 약 524킬로그램과 은 2,855킬로그램과 그리고 제사장복 100벌이었다.
70. 이렇게 해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일부 백성들은 예루살렘과 그 주변 일대에 살고 성가대원들과 성전 문지기들과 성전 봉사자들은 예루살렘 주변의 성에 살았으며 그 나머지 백성들은 각자 자기 조상들이 살던 성에 정착하였다. 

본문을 보면 솔로몬을 섬기던 종들의 자손들이 정말 길게 나열되어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70절에는 ‘…나머지 백성들은 각자 자기 조상들이 살던 성에 정착하였다’라고 말씀이 마무리된다.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하나의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지금까지 내가 살며 애쓰고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은 잘 매듭이 지어졌는가?’라는 생각과 ‘내가 계획했던 것들은 아니지만, 뜻하지 않게 생긴 일들이 가장 적절한 모습으로 지금 날 채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그때 감사의 고백이 흘러넘칠 것이다.


우주 만물과 세상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내가 작은 존재라는 것만 기억해도 내 삶의 의미는 분명해질 것이다.




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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