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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거북이의 노래
2021-05-13
에스라 6장 13-22절드디어 성전이 완성되고 성전 봉헌식이 시작됩니다. 모든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유월절을 다시 지킵니다. 성전을 봉헌하고 유월절을 지키며 그들은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어떻게 그들의 조상을 구원하셨고 성전을 회복시키셨는지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다시 소망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13. 그래서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의 총독 닷드내와 그리고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료들은 다리우스황제의 명령을 즉시 수행하였다. 14. 그리고 유다 지도자들은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예언에 크게 격려를 받아 성전 공사를 잘 진척시켜 하나님과 페르시아의 황제 키루스와 다리우스와 아르타크셀크세스가 명령한 대로 성전 건축 공사를 끝마쳤는데 15. 성전이 완성된 때는 다리우스황제 6년 12월 3일이었다. 16. 그런 다음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모든 백성, 곧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17. 그들은 이 봉헌식에 수소 100마리, 수양 200마리, 어린 양 400마리를 제물로 바치고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위해 속죄제물로 수염소 12마리를 드렸다. 18. 그리고서 그들은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반별로 조직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다. 19.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켰으며 20.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자신을 정결하게 하여 모두 의식상 깨끗한 자들이 되었다. 그리고 레위인들은 본국으로 돌아온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형제 제사장들과 자신들을 위해서 유월절 양을 잡았다. 21. 그래서 포로 되었다가 돌아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더러운 관습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그 땅의 이방 사람들과 함께 유월절 제물을 먹고 22. 또 7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만들어 먹는 무교절을 지켰다. 여호와께서 페르시아 황제 다리우스의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일에 그들을 돕도록 하셨으므로 그 땅에는 큰 즐거움이 있었다. 벌써 1년이 지나간다. ‘코로나’라는 녀석과의 전쟁 그 포화 속에 우리 가정은 고스란히 잿더미가 되어가고 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악화된 사업장의 경영난에도 ‘곧 괜찮아질 거야, 지나갈 거야…’ 힘을 내었지만 결국 큰 손해를 보고 폐업신고를 하게 되었다.“아… 하나님 그만하시죠! 많이 참았다 아닙니까….”멈추어버린 일상이 너무나 힘겨운 아들 병찬이의 아우성과 고3 딸 아이의 진학 고민 그리고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점점 수렁 속으로 빠져가는 느낌 속에 지푸라기같이 붙잡는 말씀과 찬양마저도 자꾸 볼륨이 작아지려 한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순간에 버틸 힘을 잃는다. 얼마나 지났을까…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걸 고백하며 다시 말씀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살려주세요….” 은혜입은 사람의 부끄러운 절규에 손 내미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성전 건축을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봉헌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그들은 기억한다. 힘들고 어려웠던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유월절을 지키며 그들은 감사와 기쁨의 예배를 올려드린다.남편의 웃는 얼굴을 몇 년 만에 본다. 20년간 운영하던 사업장을 문 닫고 옮겨간 새로운 곳에서 열심이다. 회복의 기운이 느껴진다. 오늘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단다. 그렇게 웃는 남편이 감사하다.온라인으로 예배드리다 오랜만에 교회로 간 어느 주일,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아들의 찬양 소리. 어눌한… 그 음성에 또 눈물이 또르르.‘내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욱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하나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완전하게 이루시는 하나님…’ 예배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병찬이가 빚은 거북이 화분에 심겨진 다육이가 웃으며 말을 건다.“천천히 가도 괜찮아요.”^^작성자 : 이남준(아름다운 도전)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두려움이라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
2021-05-12
에스라 6장 1-12절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논란에 대해 다리우스 왕은 바빌론에 있는 문헌들을 찾으면서 그 답을 찾으려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고레스 왕의 문서를 통해 다시 성전 재건을 시작하십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과 상황에도 하나님은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잠잠히 그 하나님을 기대하세요. 그리고 그분 안에서 소망을 찾으세요.1. 그래서 다리우스황제는 명령을 내려 바빌론에 보관되어 있는 문헌들을 샅샅이 찾아보게 하였다. 2. 그 결과 메디아도의 엑바타나성에서 두루마리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다. 3. 키루스황제 원년에 예루살렘 성전에 대하여 황제는 이런 명령을 내렸다. ‘예루살렘에 제사를 드릴 성전을 지어라. 그 높이와 폭은 27미터로 하고 4. 벽은 큰 돌로 세 층을 먼저 쌓은 다음 그 위에 한 층의 나무를 얹어라. 모든 비용은 황실에서 지불하겠다. 5. 그리고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와 바빌론에 갖다 둔 성전의 금은 그릇들을 예루살렘 성전에 본래 있던 그대로 갖다두어라.’ 6. 그래서 다리우스황제는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의 총독 닷드내와 그리고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료들에게 이런 답장을 보냈다. 7. ‘너희는 이 성전 공사를 방해하지 말고 유다 총독과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본래 있던 곳에 재건하게 하라. 8. 이것은 내 명령이다. 너희는 이 성전 공사를 돕고 그 모든 비용을 너희 지방에서 거둔 세금으로 충당하고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라. 9. 또 너희는 날마다 빠짐없이 예루살렘 제사장들에게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을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물로 주고 그 밖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감람기름도 주어라. 10. 그래서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제사를 드려 나와 내 아들을 위해 복을 빌게 하라. 11. 내가 한 번 더 명령한다. 누구든지 이 명령을 어기는 자가 있으면 그 집 들보를 뽑아서 그것을 세워 그 위에 그를 박아 죽이고 그 집은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12. 만일 이 명령을 무시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헐려고 하는 왕이나 민족이 있으면 그 곳을 경배받으실 곳으로 택한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시기 원한다. 나 다리우스황제가 이것을 명령하였으니 너희는 속히 이 명령을 수행하여라.’ 누군가의 악한 마음을 더욱 완고하게 하여 악한 것을 그대로 두는 것과 선한 마음을 갖게 하여 그 마음을 돌이켜 잘못을 바로잡도록 하는 것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일면이다.만약, 만약이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 일본의 최고 통치자가 정치적 요인을 배제한 채 스스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한국의 문화와 그 주권을 인정하라는 그러니까 식민지 포기를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그것은 본시 그가 선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옳음을 향한 갈망이 행동으로 나타난 걸까? 또는 괜찮은 권력자가 가질법한 대승적 차원의 스스로를 향한 설득이었을까?그럼 여기서 다리우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살핌은? 왕이 갖는 명예에서 기인한 걸까? 더하여 부지런하기까지 한 그의 태도에 대해서도 우린 말해 볼 수 있을 것이다.세상에는 만연한 악만큼 정의라는 이름도 득세한다. 그러나 두려움 없는 정의는 자칫 악을 향해 가는 과정에 지나지 않음을 흔히 볼 수 있다. ‘의’만으로는 불완전하고 결핍이 있다는 것이다.그만 생각을 멈추고 새삼 나는 무엇을 믿는지 자문한다.나와 내 안의 두려워하는 또 다른 내가 함께 내가 믿는 그분 곁에 선다. 그리고는 그분이 내게 하셨듯 내가 나의 두려움을 안는다.다리우스의 마음 한구석에서 그만의 두려움을 엿본다. 아니 그 두려움 때문에 이스라엘을 허용했길 바란다. 그의 두려움을 안으며 비로소 함께함의 기쁨을 누리는 날을 소망한다.작성자 : 나무엔(싱어송라이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Way Maker
2021-05-11
에스라 5장 1-17절“너희는 누구 허락으로 이 성전과 성곽을 짓고 있느냐?”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해서 던져지는 질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질문은 우리 삶에 늘 던져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누구의 허락으로 성전을 짓고 있느냐 하는 질문은 누구의 권위가 우리 삶 속에서 인정되고 현실화되고 있는지를 묻는 말입니다. 이때 그들은 “우리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의 삶을 움직이고 있는 이는 누구입니까?1. 이때 두 예언자 곧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예언하자 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그 말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 예언자들도 그들을 도왔다. 3. 그때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의 총독 닷드내와 그리고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료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너희는 누구 허락으로 이 성전과 성곽을 짓고 있느냐?’ 하고 물으며 4. 그 성전을 짓고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요구하였다. 5.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 지도자들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그들은 그 공사를 중단시키지 못하고 다리우스황제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여 회답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6. 그들이 다리우스황제에게 보낸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7. ‘다리우스황제 폐하께 문안드립니다. 8. 우리가 황제 폐하께 알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유다도에 가서 크신 하나님의 성전 작업 현장에 가 보니 사람들이 큰 돌을 쌓아 성전을 세우는데 벽에 들보를 얹고 부지런히 일을 하여 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9. 그래서 우리가 그들의 지도자들에게 ‘누구 허락으로 이 성전과 성곽을 짓고 있느냐?’고 묻고 10. 폐하께 보고하려고 그 지도자들의 이름을 묻자 11.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종들인데 오래 전에 이스라엘의 한 위대한 왕이 건축한 성전을 재건하고 있습니다. 12. 그러나 우리 조상들이 하늘의 하나님을 노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우리 조상들을 갈대아 사람인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 성전을 헐고 백성들을 바빌로니아로 잡아갔습니다. 13. 그런데 바빌로니아의 키루스황제 원년에 그가 성전을 재건하라는 조서를 내리고 14.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가 바빌론 신전에 두었던 모든 금은 그릇을 끄집어내어 그가 유다 총독으로 임명한 세스바살에게 그 모든 것을 주면서 15. 그것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옛터에 성전을 재건하라고 했습니다. 16. 그래서 세스바살은 돌아와 예루살렘에 성전 기초를 놓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17. 이제 황제 폐하께서 기쁘게 여기신다면 바빌론의 궁중 문헌을 조사하셔서 정말 키루스황제가 예루살렘에 이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령했는지 알아보시고 이 문제에 대하여 황제 폐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시오.’ 저는 수제 파이를 만드는 ‘Pie Maker’입니다.파이샵에서 반죽을 하고 파이를 굽는 동안주로 찬양이나 잔잔한 연주곡을 틀어놓는데요즘 제 귀에 꽂힌(?) 찬양이‘Way Maker’입니다.오늘 에스라 본문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이이 찬양 가사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You areWay maker,Miracle worker,Promise keeper,Light in the darknessMy God, that is who You are성전 재건을 방해받는 가운데서도말씀으로 함께 하신 하나님.역사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약속을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우리 인생 가운데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구원의 길이 되신 그분이오늘도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며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봅니다.작성자 : 이민옥(아들 넷 엄마)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방해꾼
2021-05-10
에스라 4장 6-24절성전과 성벽의 재건을 시기하는 이들은 아닥사스다 왕에게 거짓된 내용의 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성전 공사는 오랜 시간 중단됩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이런 일을 허락하실 수 있으실까?’ 우리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과 하나님의 침묵이 우리에겐 이해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은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세요.6. 그 후 크셀크세스가 즉위하자 그들은 황제에게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을 고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7. 또 아르타크셀크세스 시대에 비슬람, 미드레닷, 다브엘,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이 아람어로 편지를 써서 황제에게 보냈으며 그것은 읽을 때에 번역되었다. 8. 그리고 사령관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예루살렘에 대한 고소장을 써서 아르타크셀크세스황제에게 보냈다. 이 고소장에 서명한 사람들은 9. 그들의 동료들, 몇몇 재판관들, 다른 지방의 지도자들, 일부 페르시아 사람들과 바빌로니아 사람들, 에렉과 수사 사람들, 10. 그 밖에 일부 다른 나라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강력했던 오스납발왕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에 강제로 이주시킨 사람들이었다. 11. 그리고 그 고소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르타크셀크세스황제 폐하께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에 사는 폐하의 종들이 문안을 드립니다. 12. 황제 폐하께서 아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빌론에서 이 곳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악한 반역의 성 예루살렘을 재건하고 있는데 그들은 성벽을 다시 쌓고 그 토대를 수리하고 있습니다. 13. 황제 폐하, 만일 이 성이 재건되고 성벽이 완성된다면 그들은 일체의 세금을 바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황제의 세입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14. 황제 폐하의 큰 은혜를 입고 있는 우리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이 사실을 황제 폐하께 알려 드립니다. 15. 그러므로 폐하의 조상들이 간직했던 역사적 기록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폐하께서는 이 성이 옛날부터 항상 반역을 일삼고 황제들과 지방 장관들에게 얼마나 말썽을 많이 일으켰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 성이 망하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16. 우리가 황제 폐하께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만일 이 성이 재건되고 그 성벽이 완성되면 폐하께서는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17. 그러자 황제는 사령관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리고 사마리아와 그 밖의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에 사는 그들의 동료들에게 이런 답장을 보냈다. '너희들이 평안하기를 바란다. 18. 너희가 보낸 편지는 번역되어 잘 읽었다. 19. 내가 명령을 내려 조사해 보았더니 이 성이 옛날부터 왕들에게 거역하여 반란을 일으키며 폭동을 일삼아 온 것이 사실이었다. 20. 나는 또 한때 예루살렘에 강력한 왕들이 나타나 유프라테스강 서쪽의 전 지역을 장악하고 그들에게 조공과 그 밖에 여러 가지 세금을 거둬들인 사실도 알아내었다. 21.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다시 명령할 때까지 이 사람들에게 작업을 중단시켜 그 성을 재건하지 못하게 하여라. 22. 너희는 즉시 이 일을 처리하여 더 이상 나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라.' 23. 아르타크셀크세스황제의 편지가 도착하자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들의 동료들은 편지를 읽어 보고 즉시 예루살렘으로 가서 권력과 힘으로 그 성의 재건 공사를 중단시켰다. 24.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의 성전 공사는 페르시아의 다리우스황제 2년까지 계속 중단된 상태로 있었다. ‘방’ 해하는 사람들은 나에게‘해’ 로운 사람들‘꾼’ 모든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인생을 살다 보면 이래저래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다.나의 삶을 생각해보면 사람으로 인해방해되는 상황들이 너무나도 많다.때론 억울하기도 하고어떨 때는 내 잘못인가 하는 자책도 든다.하지만 나의 주권은 주님께 있으니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더 크신 뜻을그런 상황들을 통해 알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오늘 하루도 방해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두에게화이팅을 외칩니다!!!작성자 : 현진주(가수)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하나님의 위로
2021-05-08
주말칼럼_하나님의 위로 “드디어 성벽 재건 공사는 52일 만인 6월 25일에 끝났다. 그러자 우리의 모든 원수들과 우리 주변의 이방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두려워 기가 꺾였다. 이것은 이 일이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성된 것임을 그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느헤미야 6장 15-16절).”느헤미야는 고대 페르시아 제국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으로 유대인이었습니다. 술 관원은 왕의 신임을 받는 상당히 높은 지위의 관리입니다. 왕을 독살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왕의 두터운 신임이 있어야만 하였습니다.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성벽은 무너졌으며 성문이 불타고 백성들은 멸시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수일 동안 기도합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우울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 느헤미야에게 이유를 묻습니다. 느헤미야가 왕에게 사실을 말하자 유다 지역의 총독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총독으로 부임한 것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성벽재건을 허락받고, 재건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벽을 쌓기 시작한지 52일 만에 성벽재건을 완료합니다.혹시 어떤 건축이나 보수 공사를 해보셨는지요? 오늘날처럼 완벽한 설계도를 가지고 일을 분담하여 건축하고 보수를 하여도 모든 것이 설계대로 되는 경우는 드물뿐더러 공사의 기한도 맞추기 힘듭니다. 일하는 사람의 문제나 날씨의 문제, 때로는 자제조달의 문제나 자금의 문제로 인해 공사가 멈추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뿐 아니라 공사 중간에 설계를 바꾸는 일이 생기면 그 공사 기간은 훨씬 늦춰지게 됩니다. 계획과 딱맞게 끝내는 것은 아마도 책이나 생각 속에만 존재할 것입니다.성경은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느헤미야의 성벽 건축 공사입니다. 페르시아의 속국이 된 유다의 총독으로 느헤미야가 오기는 했지만, 예루살렘을 노리는 적국들에 둘러싸인 형국이 되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생활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기에도 버거운데 창을 잡고 경계를 서야 했습니다. 성벽 공사현장에서 창을 잡고 줄을 선 사람들이 성벽을 대신 한 것입니다. 밤에는 물론이고 공사를 진행하는 낮에도 긴장과 불안이 가득하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다시 말해 공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121,405㎡(약 3만 7천 평)의 성을 두르는 공사를 52일 만에 완공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함락을 위해 준비하던 적들은 처음에는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이들을 비웃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일이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느헤미야의 성벽재건을 보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교회와 목회자들이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고 있으며,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상황만 보면 암울하여 ‘풍전등화’라는 사자성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여러분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어떠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느헤미야 시절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은 이 성벽의 재건에서 희망을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작금의 시기를 지나는 현대인들은 코로나가 지나가기만 하면 다시 삶이 안정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그러나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우리 삶을 지켜주시는 분임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위로해 주십니다. 절망이 가득한 느헤미야 시대의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희망’으로 위로하신 것처럼 우리도 위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코로나의 시대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꽃이 피고 생명력이 넘치는 봄이 옵니다. 봄의 기운을 보면서 고된 삶 속에 놓치고 지나가는 작은 것들을 보게 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주시고, 어떤 희망을 주실지 알 길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가장 선한 길로 이끌고 계시며,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다시 일어나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위로를 느끼며 소망 가운데 있기를 기도합니다.작성자 : 김진철 선교사(Cebu mission land, 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누구를 위해 하고 싶은 건데?
2021-05-07
에스라 4장 1-5절성전을 짓는 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모든 것이 막힘없이 진행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어지는 방해와 어려움 속에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1. 이때 유다와 베냐민의 원수들은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온 포로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있다는 말을 듣고 2. 스룹바벨과 그 밖에 지도자들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도 당신들과 함께 성전을 짓도록 해 주시오. 당신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우리도 섬기고 있소. 우리는 앗시리아의 에살핫돈왕이 우리를 이 곳으로 이주시킨 때부터 그분에게 제사를 드려 왔소'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다른 지도자들은 '그럴 수 없소. 우리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는 일에 당신들은 상관하지 마시오. 이스라엘 하나님의 성전은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가 명령한 대로 우리가 단독으로 건축하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4. 그때부터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을 괴롭히고 성전 공사를 방해하며 5. 페르시아 정부 관리들을 뇌물로 매수하여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이런 일은 키루스황제가 통치하던 시대부터 다리우스황제가 통치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찬양하려는데 제게는 왜 기회를 주시지 않는 건가요?”성전 건축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이들, 그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장면을 읽으면서 오래전 일이 생각났습니다.청년 시절 교회와 군대에서 찬양 인도자로 꽤 많이 활동했습니다. 찬양 인도하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제대 후 교회로 돌아왔을 때는 예전과 같이 찬양을 인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잡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허사였습니다. 마음은 조급하고, 점점 불편해졌습니다. 그렇게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불편한 마음은 불평으로 바뀌었습니다.그렇게 또 몇 년이 지났을 때 ‘내가 정말 하나님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라고 보기 좋게 포장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 인도자의 자리에 서지 못하는 것에 불평했고, 내가 서지 못하는 자리에는 가고 싶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다면 어떤 방식이든,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절된 상황마저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심이 나에게 있었기에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받으시는 분을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초점이 하나님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유다와 베냐민의 대적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동참하려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을 위해서였다면, 설령 그들의 제안이 거절되었더라도 방해를 하는 행위를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간접적인 방법으로 성전 건축을 돕든가 아니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른 일을 찾고 힘썼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었기에, 거절당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방해를 한 것입니다.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살펴봐야겠습니다.작성자 : 김돈영(작가, 『찬양의 자리』 지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어디서나 예배합니다
2021-05-06
에스라 3장 1-13절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로 돌아와서 다시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이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일이었습니다. 삶이 바쁘고 분주하더라도 예배의 시간을 구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은혜를 깨닫는 시간이며, 하나님을 기억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1. 유다로 돌아와 각자 자기 성에 정착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7월에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였다. 2. 그때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동료 제사장들, 그리고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친척들이 협력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를 드릴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다시 만들기 시작하였다. 3. 그들은 그 주변의 이방 민족을 두려워하여 본래 제단이 있던 그 곳에 다시 단을 쌓고 아침저녁으로 여호와께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를 드렸다. 4. 그런 다음 그들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매일 규정된 번제를 드려 초막절을 지켰다 5. 그 후에 그들은 정규적으로 드리는 번제, 매월 초하루와 지정된 여호와의 모든 명절에 드리는 제사, 그리고 자진해서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 예물을 여호와께 드렸다. 6. 이와 갈이 그들은 아직 성전 기초 공사도 하지 않았지만 7월 1일부터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7. 그 후에 그들은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고 또 두로와 시돈 사람들에게 식량과 포도주와 감람기름을 주고 백향목을 실어 왔는데 그 모든 목재는 페르시아 키루스황제의 허가를 받아 레바논 산에서 지중해 연안을 따라 욥바까지 운송해 왔다. 8. 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그 다음 해 2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동료 제사장들, 그리고 레위 사람들과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성전 건축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20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은 그 작업을 감독하였다. 9. 그리고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친척들, 호다위야의 자손인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헤나닷 집안의 레위 사람들도 성전 재건 공사를 감독하였다. 10. 성전 기초를 놓자 다윗왕이 지시한 규정대로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자기 위치에 서고 아삽 집안의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각자 자기 위치에 서서 11. 여호와께 감사와 찬양드리며 이렇게 노래하였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사랑은 영원하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성전 기초를 놓은 기쁨때문에 큰 소리로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12. 그러나 솔로몬의 옛 성전을 기억하고 있던 나이 많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그 밖의 여러 지도자들은 새 성전의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대성 통곡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기뻐서 외쳤다. 13. 이와 같이 사람들의 요란한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으므로 우는 소리인지 기뻐서 외치는 소리인지 아무도 분간할 수가 없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교회에서 자유롭게 모일 수 없고, 함께 찬양하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에스라 시대의 공동체나 지금 우리나 성전에 모여 다 함께 찬양하기 원하는 것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자유롭게 모이지 못하는 이때, 우리 손으로 지은 교회 건물을 넘어 삶의 자리까지 교회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요즘이다.우리 집은 세 아이가 있다. 나이 차이가 있으니 교회학교 부서(초등, 중등, 고등부)가 달라 방에서 따로 예배할 수밖에 없다. 놀라운 것은 주일 아침, 찬양 소리와 기도 소리가 각 방에서 흘러나오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고, 먹고, 가끔 싸우기도 하는 이 평범한 곳에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늘 가르치고 싶었던 일인데 하나님이 직접 가르치신다.본문을 보면 귀환한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지은 성전의 터는 화려했던 솔로몬 성전의 터에 비해 보잘것없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 솔로몬 성전을 생각하며 울었다고 한다. 예전 솔로몬의 성전에 비해 지금 짓는 성전이 초라했기 때문일 것이다.이들은 보이는 성전의 터를 보며 울었지만, 지금 우린 궁극적인 성전의 터는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다. 우리의 힘으로 지은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기에 성전이 된 우리는 어디서든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한다.천장 높은 대리석의 화려한 예배당이 아닌, 우리의 소박한 식탁과 아이들의 책상… 삶의 그 자리에서 우리 몸이 성전 되어 예배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작성자 : 신정아(대안학교 교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내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
2021-05-05
에스라 2장 55-70절성전 재건은 한 사람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왔을 때 “그들은 이 일을 위해서 자기 능력에 따라 예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이게 하시고 그 안에서 주어진 능력에 따라 신실하게 반응할 때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믿음은 나 혼자의 힘으로 위대한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순종하는 것입니다.55. 솔로몬왕 신하들의 자손들 중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소대 자손, 하소베렛 자손, 브루다 자손, 56. 야알라 자손, 다르곤 자손, 깃델 자손, 57. 스바댜 자손, 핫딜 자손, 보게렛-하스바임 자손, 아미 자손들이었다. 58. 이와 같이 성전 봉사자들과 솔로몬왕 신하들의 자손들 중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 392명이었다. 59. 이때 페르시아의 델-멜라, 델-하르사, 그룹, 앗단, 임멜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다른 집단도 있었으나 그들이 실제로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60. 이들은 들라야와 도비야와 느고다 자손들로 모두 652명이었다. 61. 그리고 제사장들 중에서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 그리고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과 결혼하여 처가집 이름을 딴 바르실래의 자손들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62. 그들도 족보에서 그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부정한 자로 취급을 받아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지 못했으며 63. 유다 지도자는 제사장이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판결을 물어 그들이 실제로 제사장인지 아닌지 밝혀낼 때까지는 제사장이 먹는 거룩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64-65. 이상과 같이 유다로 돌아온 사람들은 노예 7,337명과 남녀 성가대원 200명 외에 42,360명이었다. 66-67. 또 그들은 말 736마리, 노새 245마리, 낙타 435마리, 당나귀 6,720마리도 함께 끌고 왔다. 68. 그들이 예루살렘의 성전에 도착했을 때 일부 집안의 지도자들이 그 곳에 성전을 재건하려고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다. 69. 그들은 이 일을 위해서 자기 능력에 따라 예물을 드렸다. 그들이 바친 예물은 금 약 524킬로그램과 은 2,855킬로그램과 그리고 제사장복 100벌이었다. 70. 이렇게 해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일부 백성들은 예루살렘과 그 주변 일대에 살고 성가대원들과 성전 문지기들과 성전 봉사자들은 예루살렘 주변의 성에 살았으며 그 나머지 백성들은 각자 자기 조상들이 살던 성에 정착하였다. 본문을 보면 솔로몬을 섬기던 종들의 자손들이 정말 길게 나열되어 설명되고 있다.그리고 마지막 70절에는 ‘…나머지 백성들은 각자 자기 조상들이 살던 성에 정착하였다’라고 말씀이 마무리된다.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하나의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지금까지 내가 살며 애쓰고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은 잘 매듭이 지어졌는가?’라는 생각과 ‘내가 계획했던 것들은 아니지만, 뜻하지 않게 생긴 일들이 가장 적절한 모습으로 지금 날 채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다.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그때 감사의 고백이 흘러넘칠 것이다.우주 만물과 세상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내가 작은 존재라는 것만 기억해도 내 삶의 의미는 분명해질 것이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이사
2021-05-04
에스라 2장 1-54절성전의 건축은 그저 건물이 지어지는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지난날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던 수많은 사람이 예루살렘과 유다와 그들의 각 성읍으로 돌아오는 귀환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은 이제 시작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회복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1.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에게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 곳을 떠나 예루살렘과 유다와 그들의 각 성으로 돌아왔다. 2. 이들과 함께 온 지도자들은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스라야, 르엘라야, 모르드개, 빌산, 미스발. 비그왜, 르훔, 바아나였다. 그리고 이 귀환자들의 인원을 각 자손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3. 바로스 자손 2,172명 4. 스바댜 자손 372명 5. 아라 자손 775명 6. 예수아와 요압 계통의 바핫-모압 자손 2,812명 7. 엘람 자손 1,254명 8. 삿두 자손 945명 9. 삭개 자손 760명 10. 바니 자손 642명 11. 브배 자손 623명 12. 아스갓 자손 1,222명 13. 아도니감 자손 666명 14. 비그왜 자손 2,056명 15. 아딘 자손 454명 16. 히스기야 계통의 아멜 자손 98명 17. 베새 자손 323명 18. 요라 자손 112명 19. 하숨 자손 223명 20. 깁발 자손 95명 21. 베들레헴 사람 123명 22. 느도바 사람 56명 23. 아나돗 사람 128명 24. 아스마웻 사람 42명 25. 기럇 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 743명 26. 라마와 게바 사람 621명 27. 믹마스 사람 122명 28. 벧엘과 아이 사람 223명 29. 느보 사람 52명 30. 막비스 사람 156명 31. 다른 엘람 사람 1,254명 32. 하림 사람 320명 33. 로드와 하딧과 오노 사람 725명 34. 여리고 사람 345명 35. 스나아 사람 3,630명 36. 제사장 중에서는 예수아 계통의 여다야 자손 973명 37. 임멜 자손 1,052명 38. 바스훌 자손 1,247명 39. 하림 자손 1,017명 40. 레위 사람 중에서는 호다위야 계통의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 74명 41. 성가대원인 아삽 자손 128명 42. 살룸과 아델과 달몬과 악굽과 하디다와 소배의 자손인 성전 문지기 139명이었다. 43. 그리고 성전 봉사자들은 시하, 하수바, 답바옷, 44. 게로스, 시아하, 바돈, 45. 르바나, 하가바, 악굽, 46. 하갑, 살매, 하난, 47. 깃델, 가할, 르아야, 48. 르신, 느고다, 갓삼, 49. 웃사, 바세아, 베새, 50. 아스나, 므우님, 느부심, 51. 박북, 하그바, 할훌, 52. 바슬룻, 므히다, 하르사, 53. 바르고스, 시스라, 데마, 54. 느시야, 하디바 - 이상 모든 사람들의 자손들이었다. 10년 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집을 구하느라 한 달이 걸렸고, 집을 정리하며 짐을 버리느라 또 한 달이 걸렸습니다. 새로운 집을 수리하며 정리하느라 또 한 달이 걸릴 듯합니다.참 많은 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십 년을 산만큼 묵은 짐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버리고 또 버리면서 너무 많은 것을 쌓아 놓고 살아온 삶을 반성했습니다. 버린 짐을 헤아려보니 1톤이 넘는 양이었습니다. 이사해서도 그만큼의 짐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내 마음의 욕심도 하나씩 버리려 합니다. 그때그때 아깝다고 버리지 못하는 습관도 버리려 합니다. 버린 만큼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짐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리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작성자 : 이은미(가수, 해오른누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부르심
2021-05-03
에스라 1장 1-11절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위해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필요한 것들을 예비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백성을 통해서 이를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부르십니다. 부담되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부르심이 부담이 아닌 기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1.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 원년에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려고 키루스황제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려 온 땅에 공포하도록 하였다. 2.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가 말한다.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고 또 유다의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고 나에게 지시하셨다. 3. 그러므로 너희 중 그의 백성들은 누구든지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여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 4. 또 유다 사람이 어느 곳에 살든지 그가 돌아갈 때 그 이웃 사람들은 그를 도와 주고 그에게 은과 금과 그 밖에 필요한 물건과 짐승과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예물을 주도록 하여라.’ 5. 그래서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그리고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올라가서 예루살렘 성전을 지을 준비를 하였다. 6. 그러자 그들의 이웃 사람들은 은 그릇, 금, 여러 가지 필수품, 가축, 값진 선물, 그 밖에 성전에 드릴 예물을 그들에게 주었다. 7-8. 또 키루스황제는 재무관 미드레닷에게 지시하여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에서 가져와 그들의 신전에 둔 성전의 각종 기구들을 끄집어내어 그 명세서를 작성한 다음 귀환자들의 지도자인 세스바살에게 주도록 했는데 9. 그것은 금접시 30개, 은접시 1,000개, 향로 29개, 10. 금 대접 30개, 은대접 410개, 그 밖에 다른 그릇 1,000개였다. 11. 이상의 금은 그릇은 모두 2,499개였다. 포로들이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세스바살은 이 모든 성전 기구도 함께 가지고 왔다.주께서 하시겠다 하시면 그 길을 따르겠습니다.주께서 쓰시겠다 하시면 그 일에 사용되겠습니다.주께서 역사하시면 불가능도 가능함을내가 처한 상황 또한 순간 변화됨을 알기에,주께서 일하실 그때를 준비하며 기다리겠습니다.내가 서 있는 그곳이 아닌내가 하는 그 일이 아닌주께서 하시겠다, 쓰시겠다 하는 그 순간을 따르겠습니다.주께서 이 세상을 향해서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나를 향해서 하시는 그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겠습니다.주의 나라를 회복시키기 위해하나님의 전을 세우기 위해주를 따른 고레스와 이스라엘 백성처럼주의 일에 감동하며 따르는 자가 되겠습니다.주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하여주의 일에 제대로 쓰임 받는 자녀 되길 기도드리며….작성자 : 오선미(한 예술치료교육연구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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