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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지음과 부름
2021-07-19

열왕기상 8장 1-21절

성전이 완성되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돌판이 성전 안에 들어갑니다. 솔로몬은 말합니다. “이제 여호와께서는 이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내 아버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성전 완성의 의미는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매 순간 신실한 사랑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전을 짓는 삶의 모습입니다.


1. 그런 다음에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법궤를 다윗성 곧 시온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과 각 지파의 지도자들과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였다.
2. 그들이 솔로몬 왕 앞에 모인 때는 7월의 초막절이었다.
3-4.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다 모이자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성전으로 올라갔다.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성막과 성막 안의 모든 기구도 성전으로 옮겼다.
5. 그리고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법궤 앞에 모여 양과 소를 바쳐 제사를 드렸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아 다 셀 수가 없었다.
6. 그런 다음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법궤를 성전 안으로 메어들여 지성소의 그룹 천사 날개 아래 두었다.
7. 그 그룹 천사들의 날개가 법궤와 그 운반채 위를 덮었다.
8. 그 운반채는 너무 길어 그 끝이 지성소 앞에서는 보였으나 성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그 곳에 그대로 있다.
9. 그리고 법궤 안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에 여호와께서 그들과 계약을 맺었던 시내산에서 모세가 넣어 둔 두 돌판밖에 없었다.
10.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 갑자기 성전 안이 찬란한 구름으로 가득찼다
11. 그래서 제사장들은 성전 안을 메운 그 영광의 광채 때문에 자기들의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가 없었다.
12. 그때 솔로몬이 말하였다. ‘여호와여, 주께서는 캄캄한 구름 가운데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나 내가 주께서 영원히 계실 좋은 성전을 지었습니다.’
14. 그리고서 솔로몬 왕은 그 곳에 모인 이스라엘 군중을 향해 축복하고
15.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는데
16. 그 약속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경배받을 성전을 짓기 위해 이스라엘 땅에서 아무 성도 택하지 않았고 다만 내 백성을 다스릴 너 다윗을 택하였다.’
17. 나의 아버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18.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위해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뜻은 좋으나
19. 너는 그것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낳을 네 아들이 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20. 이제 여호와께서는 이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내 아버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였으며
21. 또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실 때 그들과 맺은 계약의 돌판을 넣은 법궤를 위해 성전에 한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은사가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받은 바 은사가 동일하면 비교적 즐거움과 기쁨 가운데 살아갈 수 있으며, 금전적인 활동까지 연결된다면 틈틈이 행복감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테죠.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받은 은사가 일치하지 못한 삶도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이는 천천히 꾸준히 들여다보지 못하여 모르는 경우도 있겠고, 또 어떤 이는 쾌락적인 즐거움에 매몰되어 불균형한 삶의 외줄 타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은 각각 부르심에 따라 지음 받았으며, 그 부르심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닐까요. 단지 ‘내가 드리고 싶은 예배’를 드리는 것 보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에 마음과 귀를 기울이며, 배워가야 할 것입니다.


다윗이 그토록 주의 성전을 짓고자 했으나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솔로몬이 그 성전을 짓게 하시어 그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마음과 그 예배를 받으시는 것 모두 주님이 허락하셔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나의 드림이 나의 부름과 동일하지 못할 때가 있다면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성령님이 함께하셔서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 정다운(가수, 제이레빗)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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