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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들
2021-11-20


주말칼럼_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들

 

부모들은 자녀를 잘 키우고자 합니다. 자녀가 행복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교육을 잘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교육이 가장 중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신앙교육입니다.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은 반드시 충돌합니다. 세상의 논리와 하나님의 논리가 다르고, 세상과 하나님의 옳고 그름이 다르며, 선악의 기준도 다르기에 가치관도 다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웁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녀에게 진화론이 아니라 창조가 맞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해 한 가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막을 지나다가 모래 위에 멋진 시계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시계는 왜 거기에 있는 걸까요? 


두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연 속에 있는 철, 탄소, 알루미늄 등 시계를 구성하는 원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으로 결합하여 시계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어떤 사람이 사막을 지나다가 모래 위에 시계를 떨어트렸다는 가설입니다. 두 번째 가설에 의하면 시계는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것이죠.


어떤 것이 진실일까요? 동물이 오랜 시간 지나면서 인간이 되었다는 진화론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가정에서 직접 이야기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맡기셨지 교회 주일학교에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우리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 가운데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너는 누가 만드셨지? 왜 만드셨을까?”라는 질문을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이 만드셨어, 하나님이 너를 만드신 이유는 너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야. 하나님은 네가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기뻐하시지.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이야.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란다. 공부하는 것도,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모두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해야 하는 거야.”


이러한 것을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이 들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기에 귀한 인생을 엉뚱한 곳에서 허비하고 헤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에게 확실한 가르침을 받은 자녀는 ‘나는 하나님이 만드셨어!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태어났어! 내 삶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릴 거야!’라는 인생의 분명한 방향을 세우게 됩니다.


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아는 사람은 삶의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그 삶의 동기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열정을 갖게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 지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빌립보서 3장 14절, 새번역).”


많은 청소년이 꿈이 없다고 합니다. 목표가 없고 열정도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자녀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 방법일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났을까?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고민을 자녀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근원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 차수학)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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