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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나의 길
2022-01-11

이사야 42장 1-13절

이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심판과 두려움의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입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의로운 심판을 성실하게 베풀 것”이라는 말씀은 긍휼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 줍니다. 오늘 절망 중에 계신가요? 힘을 내세요. 우리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입니다.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가 택하고 기뻐하는 자를 보아라. 내가 그에게 내 성령을 주었으니 그가 온 세상에 진리를 전할 것이다. 
2. 그는 외치거나 소리를 높이지 않을 것이며 거리에서 떠들어대지도 않을 것이다. 
3.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둥불을 끄지 않으며 의로운 심판을 성실하게 베풀 것이다. 
4. 그는 비틀거리거나 낙심하지 않고 세상의 진리와 의를 세울 것이니 섬나라 사람들도 그의 교훈을 사모할 것이다.'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종에게 말씀하신다. 
6. '나 여호와가 의를 나타내려고 너를 불렀으니 내가 너를 보호하고 지킬 것이며 너를 통해 내 백성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너를 세워 이방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겠다. 
7. 네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캄캄한 감옥에 갇혀 있는 자들을 끌어내어 자유롭게 할 것이다. 
8. 나는 여호와이니 이것이 내 이름이다.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신에게 주지 않을 것이며 내 찬송을 우상과 나누지 않을 것이다. 
9. 내가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으니 내가 이제 새로운 일을 예언할 것이다. 그 일이 시작되기도 전에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말한다.' 
10. 항해하는 자들아,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섬들과 거기에 사는 민족들아, 너희는 여호와께 새 노래를 부르며 그를 찬양하라. 
11. 광야에 있는 성들아, 소리를 높여라. 게달 사람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셀라에 사는 자들아, 크게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기쁨으로 외쳐라. 
12. 해안 지역에 사는 자들아, 여호와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라. 
13. 여호와께서 용사처럼 나가 싸우시며 크게 분발하여 함성을 지르고 자기 원수들을 쳐서 이기시리라.   

재현이는 재능(?)도 있지만, 순전히 살찌지 않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이제껏 수영을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열심히 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경제 활동도 하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지요. 


근데 요즘 재현이의 일정에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가 생겨 아빠인 제가 수영장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문제는 수영장에서 돌아오는 도로가 막히는 지역이고, 제일 막히는 시간대라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휴대폰의 ‘K맵’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돌아가더라도 안 막히는 길 그리고 무조건 최단 시간에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더라고요. 한두 번 믿고, 의지하고 사용하다 보니 중독 아닌 중독이 되어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나는 조금이라도 일찍 돌아가기 위해 이런 ‘기계’에 나의 길을 전적으로 맡기고, 의지하고 있는데, ‘천지를 창조하시고, 태초부터 나의 길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얼마나 믿고, 의지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기도가 안 될 때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하고 삐지기 일쑤죠.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님은 한순간도 나를 잊지 않으셨고,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는 걸 알게 되며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시는 하루가 되길 바라고 소망합니다. 




작성자 : 조규환(아름다운 도전)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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