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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마음
2022-06-02

다니엘 1장 1-21절

다니엘과 세 친구는 자기 나라를 침공하여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간 바빌로니아에서 살았으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먹고 마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지만,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방법과 가치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삶입니다.
1 유다의 여호야김왕 3년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2 여호와께서 여호야김왕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그가 유다 왕을 포로로 잡아가면서 성전의 일부 기구들을 가지고 돌아가 바빌론에 있는 자기 신전의 창고에 넣어 두었다. 
3 느부갓네살왕은 궁중 대신 아스부나스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의 포로 가운데 왕족과 귀족 출신으로 
4 신체적인 결함이 없고 잘생겼으며 지능 지수가 높고 다방면의 지식을 가졌고 이해력이 빠르고 왕궁에서 섬길 자격이 있는 소년들을 데려오게 하여 그들에게 바빌로니아 말과 학문을 가르치게 하였다. 
5 왕은 또 자기가 먹는 제일 맛있는 음식과 포도주 가운데서 날마다 그들에게 일정한 양을 공급하였으며 3년 동안의 수련 과정이 끝나면 왕 앞에서 섬길 수 있도록 하였다. 
6 그 뽑힌 소년들 가운데는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유다 지파 사람들이었다. 
7 궁중 대신은 그들의 이름을 바빌로니아식으로 다니엘은 벨드사살, 하나냐는 사드락, 미사엘은 메삭, 아사랴는 아벳느고로 각각 고쳤다. 
8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 먹고 궁중 대신에게 자기를 도와 달라고 간청하였다. 
9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궁중 대신의 환심과 동정을 사게 하셨다. 
10 그러나 궁중 대신은 왕을 두려워하여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왕이 너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지정하셨는데 만일 너희가 핼쑥하여 너희 얼굴이 다른 소년들보다 못하게 되면 왕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 
11 그래서 다니엘은 궁중 대신이 자기와 자기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사람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12 “우리를 10일 동안 시험해 보십시오. 우리에게 채소와 물만 주어 먹게 하고 
13 그 후에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과 비교하여 우리의 얼굴 모습을 보고 우리를 처분하십시오.” 
14 그는 이 제의를 승낙하고 그들을 10일 동안 시험하였다. 
15 그런데 10일 후에 그들은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혈색이 좋고 건강하게 보였다. 
16 그래서 그때부터 그는 왕이 지정한 포도주와 음식을 주지 않고 그들이 채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7 하나님은 이 네 소년들에게 학문과 그 밖의 모든 것을 통달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주셨으며 특별히 다니엘에게는 꿈과 환상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다. 
18 왕이 정한 3년 동안의 수련 과정이 끝나자 궁중 대신은 그들을 느부갓네살왕 앞으로 데리고 갔다. 
19 왕이 그들과 대면하여 이야기해 보니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다른 소년들보다 우수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왕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는데 
20 왕은 그들에게 무슨 문제를 물어도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그 나라의 어떤 마술사나 점성가보다 열 배나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 이렇게 해서 다니엘은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 원년까지 그 곳 왕궁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의 행동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한 사람이 가진 말투와 표정, 

그 사람의 언어와 글도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어디에 나의 마음을 두고,

어디에 나의 뜻을 고정해야 할까요?


지혜로운 자는 변하지 않는

영원한 곳에 마음을 둡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들의 마음을

영원하신 하나님께 고정했기 때문에

요동치는 여러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은

다니엘과 세 친구의 고정된 마음,

그들의 믿음을 기뻐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변하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환경은 

요동치는 파도와도 같습니다.

나의 마음을 환경에 둔다면,

나의 마음 역시 출렁이며 

상황에 따라 흘러갈 것입니다.


변치 않는 영원한 분께 

내 마음의 닻을 내리고

내 마음을 고정한다면,

영원한 기쁨이 샘솟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의 가치를 아는 

지혜로운 사람은

어두운 세상 속에서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 : 박정민(캘리그래퍼)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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