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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명의를 만나다!

8월 2일 와플 QT_민수기 19장 1-22절

2022-08-02

민수기 19장 1-22절


시체는 죄의 결과인 사망의 상태입니다. 그러기에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고, 그 시체를 만지는 것도 부정한 행위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에서 부활한 첫 열매가 되십니다. 죄의 권세와 부정함을 이기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정결함은 종교적인 정결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믿을 때 이루어집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이것은 나 여호와가 명령하는 법의 규정이다.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흠이나 결점이 없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오게 하여 3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그 송아지는 진영 밖으로 끌고 가 그가 보는 데서 잡아야 한다. 4 그런 다음 엘르아살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성막 정면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릴 것이며 5 그 송아지는 그가 지켜 보는 가운데서 가죽과 고기와 피와 내장을 포함하여 고스란히 불사르게 하여라. 6 그리고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송아지가 타고 있는 불 속에 던질 것이며 7 그 후에 그의 옷을 빨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가 진영에 들어갈 수 있으나 저녁까지는 부정할 것이다. 8 그 송아지를 불사르는 사람도 그의 옷을 빨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도 저녁까지는 부정할 것이다. 9 그리고 의식상 깨끗한 자가 그 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깨끗한 곳에 둘 것이며 이 재는 그 곳에 두었다가 이스라엘 백성이 부정을 없애는 물을 만드는 데 사용하도록 하라. 이것은 죄를 씻기 위해서이다. 10 그 암송아지 재를 거둔 자도 옷을 빨아야 한다. 그러나 그도 저녁까지는 부정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가운데 사는 외국인이 영원히 지켜야 할 규정이다. 11 “누구든지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2 그러므로 그는 시체를 만진 지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정결하게 하는 그 물로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깨끗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가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는 깨끗해지지 않을 것이다. 13 누구든지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는 사람은 나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히는 자이므로 그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제거되어야 한다. 그것은 그가 정결하게 하는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서 깨끗해지지 못하고 그 부정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14 “천막 안에서 사람이 죽을 때 그 천막에 들어가는 사람과 그 천막 안에 있는 사람은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그 천막 안의 뚜껑을 덮어 놓지 않은 모든 그릇도 부정할 것이다. 16 만일 들에서 어떤 사람이 전쟁에 죽은 사람이나 자연사 한 사람의 시체를 만지면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또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진 자도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7 “부정한 사람을 다시 깨끗하게 하려면 불에 태운 그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가져다가 그릇에 담고 거기에 샘물을 부어라. 18 그리고 의식상 깨끗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지고 그 물을 찍어 천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물건과 거기에 있다가 부정하게 된 사람에게 뿌리고 또 사람의 뼈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사람에게 뿌려야 한다. 19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깨끗한 사람이 그 물을 부정한 사람에게 뿌려 7일째 되는 날에 그를 깨끗하게 할 것이며 그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 날 저녁에 그가 깨끗해질 것이다. 20 “그러나 부정하면서도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는 자는 백성 가운데서 제거될 것이다. 이것은 그가 나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이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않았으므로 그 부정이 그대로 있다. 21 이것은 너희가 영원히 지켜야 할 규정이다. 그리고 그 물을 뿌린 사람도 그 후에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누구든지 그 물을 만지는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22 또 그 부정한 사람이 만지는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부정한 사람이 만진 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아빠를 모시고 병원에 갈 일이 있었다. 아빠는 꼼꼼히 증상과 평소 불편했던 것들을 적어 놓으신 노트를 가지고 오셨다. 


큰 언니: 이걸 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려~! 

나: 이걸 다 언제 읽고 있어. 간단하게 꼭 해야 할 말만 기억하고 있다 말씀드려야지.


진료 차례가 돼서 커닝하며 상담하는데 손에 들린 노트를 보시더니


의사 선생님: 제가 노트 좀 봐도 될까요?

나: …. (아~이런 분도 계시구나!)


꼼꼼히 읽어보시더니 질문도 답변도 꼼꼼히 해주신다. 심지어 나오는데


의사 선생님: 노트 기록 제가 핸드폰으로 좀 찍어도 될까요?


완전 감동. 일단 무슨 치료를 한 것도 아닌데 잘 들어준 것만으로도 마음 치료가 반은 된 게 분명하다. 밖에서 기다리는 게 지루해서 너무 오래 기다린다고 투덜거릴 게 아니었다. 두 번째 방문도 역시 오랜 기다림에 지쳤지만 왜 그런지 아니까 기분 좋게 기다리며 진료 순서를 기다렸다는 ^^ 감사합니다. 선생님~^^


계속해서 이어지는 규율과 규칙들. 잘 지켜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규율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저! 장!’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작성자 : 강은경(회사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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