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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Seen and Unseen

12월 12일 와플 QT_마가복음 11장 20-33절

2022-12-12

마가복음 11장 20-33절

예수님이 성전에서 하신 일을 보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 그리고 장로들이 와서 어떤 권한으로 그런 일을 했는지 묻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지위와 전통에 붙잡혀 있었기에 예수님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오늘 예수님 앞에 겸손한가요?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나요?


20 다음날 아침 그들은 길을 가다가 예수님이 저주한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았다. 21 이때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선생님, 저것 좀 보십시오. 어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하자 2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누구든지 이 산을 향해 ‘땅에서 들려 바다에 빠져라’ 하며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그대로 될 것이다.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 어떤 사람과 서로 마음 상한 일이 있거든 용서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26 (그러나 너희가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해 주시지 않을 것이다.)” 27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님이 성전 뜰을 거니실 때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와서 28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소?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하고 따져 물었다. 29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나도 한 가지 묻겠는데 너희가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겠다. 30 요한의 세례가 하나님에게서 왔느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왔느냐? 말해 보아라.” 31 그러자 그들은 “만일 하나님에게서 왔다고 하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할 것이고 32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으므로 백성들이 두렵다” 하고 서로 의논하다가 33 “우리는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화사하고 건강한 꽃의 얼굴은 

존재만으로도 행복이다.

사람도 모든 생각과 

삶의 모습이 얼굴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뿌리가 썩어있는데, 

열매가 맺힐 일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당연히 보이는 것을 

신뢰하고 삶에 

적용해 살아간다.

그렇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움직임이 

나를 숨 쉬게 하는 

마중물과 같다.

매일 기억하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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