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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Basic
2020-05-08

잠언 17장 1-28절

뜨거운 열이 금과 은을 제련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듯, 힘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과 신앙을 보다 성숙하게 다듬어 가십니다. 지혜는 편안함을 좇기보다 성숙함을 좇습니다.

1.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어도 화목하는 것이 집 안에 먹을 것이 많으면서 다투는 것보다 낫다.
2.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못된 아들을 다스리며 주인의 아들들과 함께 유산을 받을 것이다.
3. 불은 은과 금을 연단하지만 여호와는 사람의 마음을 연단하신다.
4. 악인은 악한 말을 잘 듣고 거짓말장이는 거짓말에 귀를 기울인다.
5.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며 부모는 자식의 자랑이다.
7. 분에 넘치는 말도 미련한 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데 거짓말이 점잖은 사람에게 어떻게 어울리겠는가!
8. 어떤 사람은 뇌물을 마법처럼 생각하여 그것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9.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람은 사랑을 추구하는 자이며 그것을 거듭 말하는 사람은 친한 친구를 이간하는 자이다.
10. 총명한 사람에게는 한 마디의 꾸지람이 미련한 자에게 매 백 대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뼈저리게 느껴진다.
11. 악한 자는 반역을 일삼고 있으니 잔인한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12. 어리석은 일에 미쳐 날뛰는 바보를 만나는 것보다 차라리 새끼를 빼앗긴 어미 곰을 만나는 것이 더 안전하다.
13. 누구든지 선을 악으로 갚으면 악이 그의 집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14. 다툼은 댐에 물이 새는 것처럼 사소한 데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싸움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시비를 그치는 것이 좋다.
15. 악인을 의로운 사람으로 취급하는 자와 의로운 사람을 죄인처럼 취급하는 자를 여호와께서는 다 같이 미워하신다.
16. 지각 없는 바보가 돈으로 지혜를 사겠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17.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 친구이며 위급할 때 서로 돕는 것이 형제이다.
18. 남의 빚 보증을 서는 자는 지혜가 없는 사람이다.
19. 다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죄를 사랑하는 자이며 부를 자랑하듯 대문을 높이는 사람은 패망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자이다.
20. 마음이 비뚤어진 자는 좋은 것을 기대할 수 없고 함부로 혀를 놀리는 자는 언제나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된다.
21.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근심이 있을 뿐 아무런 낙이 없다.
22. 마음의 즐거움은 좋은 약이 되어도 마음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
23. 악인은 몰래 뇌물을 받고 모든 일을 정당하게 처리하지 않는다.
24. 총명한 사람은 지혜로운 일을 추구하지만 미련한 자는 온갖 잡다한 것에 눈길을 돌린다.
25.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버지에게 근심이 되고 그의 어머니에게 고통이 된다.
26. 죄 없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고 점잖은 사람을 정직하다고 매질하는 것은 옳은 일이 못 된다.
27. 배운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며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나 침착하다.
28. 미련한 사람도 가만히 있으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지성인 취급을 받는다.

오전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오랜만에 지인이 안부를 묻는다.
“잘 지냈어? 잘살고 있지?”라는 안부로 대화를 시작해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잘살고 있냐?”라는 말에
정말 내가 잘살고 있는지 생각에 잠겼다.
잘살고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부를 축적해 나가는 것?
체력을 잘 길러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것?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
많은 것이 생각났지만,
결론은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잘살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친구와의 관계, 부부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등
기본을 외치고 있다.
모든 사물이나 현상 감정의 기초와 근본이 되는 것이기에
우리가 기본을 지켜가기에는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에도
강조하여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는 것 같다.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마음과 희생과 정직 등
이 사회에서도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감정과 현상들이다.


비판으로 내 수준을 드러내는 것.
비난으로 내 인격을 드러내는 것보다
예수님의 마음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




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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