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교회 안에서 제자 훈련 사역, 양육 목회에 대해서 오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자훈련이 어떤 교회 성장의 프로그램이나 또는 단순한 성경 공부나 교회의 인원을 늘리는 방편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제자 훈련은 그런 것이 아니고요. 제자훈련은 사역의 본질을 붙잡는 것이고요. 예수님이 한 영혼 한 영혼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그 믿음이 피어나도록 만든 것처럼 목회자가 성도 한 사람 한사람과 깊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말씀도 나누고 격려도 하고 같이 아파도 하고 기도해 주면서 그 안에 있는 믿음이 피어나도록 혼신을 다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사역을 마치고서 불과 백이십여 명의 적은 무리의 제자 공동체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것을 가지고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만은 예수님이 제자를 세우신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 백이십여 명의 제자들을 통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로마 세계. 서방 세계가 다 복음화 되었고 그리고 그 때 복음을 받은 무리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여서 이제 세상 모든 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져서 전 세계 인구의 삼분의 일 가량이 예수님을 믿는 이런 열매가 맺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사역의 원리는 동일합니다. 사람을 부르시고 제자를 세우시고 제자 공동체를 세우시고 그 변화된 제자들로 구성된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