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설교
솔로몬이 어쩐 일인지 세상의 지혜를 얻으면 얻을수록 자기의 고백이 뭡니까? 목마르더라, 더 알고 싶어 하더라. 저의 미천한 경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만족이 와야 되는데 한 권의 책을 덮으면 읽어야 할 10권의 책이 생깁니다. 한 권의 책 안에서 소개해 준 책들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또 주문해서 사서 10권을 읽고 나면 읽어야 할 100권의 책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사고 책도 사고 이 책도 샀다가 책 많이 사서 읽어보고 모으는 사람이 나중에 책을 그만 사야 되는 정점이 오게 되는데 언제 왔냐면 샀던 책도 샀을 때 그럴 때 자괴감이 옵니다. 딱 샀는데 보면, 있어요. 내가 책 욕심에 빠졌구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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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내게로 와서 이 생수를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늘 위의 지혜, 목마르지 않는 지혜 생수의 지혜를 마신 사람의 고백인 줄 믿습니다. 만 가지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아야 할 한 가지의 지식을 가지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지식에 중독되지 마십시오. 목마름은 끝이 없습니다. 많은 것을 알기보다 진짜 알아야 되는 몇 가지를 아는 것이 훨씬 낫겠죠. 지혜가 많은 사람들을 훌륭하십니다. 제가 그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지혜를 하나님 앞에 굴복시키는 지혜가 가장 위대한 지혜자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구해서 지혜를 얻은 것보다 지혜를 구할 줄 아는 지혜가 가장 컸던 것처럼 진짜 지혜자는 세상의 지혜를 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지혜가 가장 위대한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