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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_주님을 어떤 분으로 영접했나요?

Jesus Satisfies All Your Thir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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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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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이 종교 용어를 가볍게 사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말하자면 ‘나는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는 말이 의미가 있으려면 ‘어떤 분으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있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그분을 당신 집에 와서 독살하려는 불청객으로 여기는 건가요? 난로 수리 작업을 위해 불렀지만 전혀 얘기하고 싶지 않는 수리공인가요? 예수님을 영접하는 방식이 다양할 수 있지만 그런 방식이라면 여러분의 영생에 어떤 영향도 없을 겁니다. 더 악영향을 주는 것 외에는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바는 ‘어떤 분으로, 어떤 분으로 영접하느냐?’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분명 그분 그대로 영접하는 거겠죠. 여러분 생각에 그분이 어떤 분이거나 누군가 그분이 어떤 분이라고 말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그분이 어떤 분이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그분 그대로 영접하는 겁니다. 성구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이 어떤 분인지 묘사하는 구절은 많이 있고 거의 모든 구절이 그렇지만 여기 요한복음 6장 35절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영원한 물이다. 그러니 나를 믿는 자는 나를 그것으로 받는 것이다. 영혼의 양식으로 영혼의 생수로 받는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목마르신 가요? 갈증을 느끼시나요? 목마름이 있으시군요. 우리의 마음은 목마름을 만들어 내는 공장입니다. 아침에 목마름으로 잠을 깹니다. 목마름으로 잠자리에 듭니다. 목마름에 또 목마름 수천 가지 목마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영원한 물이다. 나를 마시는 자는 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라고요. 또 ‘나는 생명의 떡이다. 그러니 나를 먹는 자는 결혼 생활을 망치는 그런 지독한 갈망이 없을 것이다. 성생활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그런 갈망, 직장에서 탐욕적이고 부정직하게 하는 그런 갈망, 이런 갈망과 열망에 지배되지 않을 것이다’라고요.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6살 아이처럼 받아들이고 뒷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는 지옥행을 막는 티켓으로 받아들이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앉으면 불편하게 하는 분이라면 그것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영접이 아닙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제거하시는 분입니다. 죄를 사하시는 분입니다. 의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영혼을 만족시키는 분입니다. 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오, 그분이 우리 목마름을 채우지 못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