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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복음은 신학에 근거한 구원 교리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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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on Carson /  작성일 2024-02-06

본문

이것은 구약 성경의 신학만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언하셨고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쳤습니다. 회개가 필요한 이유는 오시는 왕은 복뿐만 아니라 심판도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산상 수훈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다른 뺨도 돌려 대라고 교훈하실 뿐 아니라 게헤나 지옥불에서 달아나라고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로 가지 말라고 청중에게 경고하며 예수님께서 다음 말씀으로 마지막 심판을 선포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 예수님의 비유들에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경고가 가득합니다. 그들 중 많은 분량은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는 시점에 있을 수밖에 없는 불화를 보여줍니다. 지옥의 모습은 ‘바깥 어두운 데,’ ‘풀무불,’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 ‘꺼지지 않는 불’로 묘사됩니다. 이것들은 너무 끔찍해서 오랫동안 생각하기도 힘들지만 모두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오순절날 베드로가 한 설교에서 청중들에게 전하고자 한 그의 초점은 예수님은 약속된 메시아이시며 그의 죽음과 부활은 말씀의 성취였으며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 2:36)는 거였습니다. 이것은 단지 신학적 암호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이신데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면 그들은 상당한 위협 아래 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부르짖는 것이고 이것이 베드로가 “회개하고 믿으라”고 촉구하는 이유입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했을 때 그의 요지는 하나님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을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로 정하셨으며 그것은 유대인만을 위한 게 아니라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는 거였습니다. 우리가 재판장을 대면하고도 탈없이 나오려면 우리는 반드시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이 아덴의 이교도 철학자들에게 설교하는 가운데 그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예수님으로만 설명 가능한 위대한 진리를 선포합니다.


유일신 사상, 창조, 인간 존재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청교도들이 하나님의 자존성이라 불렀던 하나님의 독립성 하나님의 섭리적 주권과 우상 숭배의 비참함과 위험성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가 다 익숙하게 아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바울의 논쟁이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셨고 예수님을 그 재판장으로 임명하셨으며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기에 그의 권한이 세워졌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입니다.


벨릭스가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말하라 하였는데 성경 본문은 그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였다고 말합니다. 분명히 이런 주제들은 충실한 복음 전파에서 축소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벨릭스가 두려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으로 누군가를 두렵게 만들기는 어렵겠지만요 로마서는 많은 이들이 최소한 ‘바울 사도의 복음 이해에 대한 핵심 요약’이라고 칭하는데 동의하는데 여기서 바울은 다가올 심판에 대해 주장합니다.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롬 2:16)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10절입니다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살후 1:7-8) And similarly, Like the rest, in Ephesians, 에베소서에서는 비슷한 표현으로 우리도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엡 2:3-8). 이것이 이 유명한 구절들의 핵심 내용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자신이 우리를 화평케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롬 1:18)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피로써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세우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립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심판에 직면한 이들을 그 공포에서 건질 수 있는 방법이 그리스도의 희생 외에는 없으며 어린양의 진노 아래 있을 위험을 경고하면서도 종말에는 그리스도를 도살된 희생 양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님, 죄, 진노, 사망, 심판 등 복잡한 주제들의 결합이 바로 고린도전서 15장 3절의 단순한 말씀을 신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겁니다. 즉시 생각나는 병행 구절이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여러분이 직접 구절을 채워보십시오. 복음은 신학적입니다.


* 2007 TGC Conference에서 돈 카슨이 강연한 '복음에 충실한 다음 세대 목회'라는 주제의 영상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스피커 Don Carson

돈 카슨은 캐나다 토론토 Central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학위(MDiv)와 영국 Cambridg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일이노이주 디어필드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명예교수로 섬겼다. 팀 켈러와 함께 TGC를 설립하고 2019년까지 대표로 섬겼다. The Enduring Authority of the Christian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