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지만 이 부분을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역할과 은사를 구분하고 이 둘을 가치와 구분하면 가장 심각한 문제 하나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 주제가 나올 때마다 성 역할을 논할 때마다 늘 등장하는 문제죠 다시 말씀드리면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 앞에서 가치와 지위가 동등합니다 우리가 방금 살펴본 바와 같이요. 오순절날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게 성령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게 성령의 은사를 나타냈습니다. 아마도 그 정도로 초대 교회는 사역의 역할을 성별에 상관없이 채택했을 겁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실 고린도전서 11장에서 보면 약간 다스려야 하는 면이 있어서 성 역할이 여전히 존재해야 한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물론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사용해야 할 은사를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로 만드실 때는 그 의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목욕물과 아기를 함께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죠. 바울이 이렇게 똑같이 말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의미는 그렇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게 그 은사를 사용하지만 다른 역할로 부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역할이 모두 예수님이 행하신 역할입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결혼 생활에서 예수님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희생하는 종으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의 피로 신부의 죄를 씻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복종하심은 은사로 그에게 강요된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복종하신 것이며 결국 더 높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 이번 시리즈는 2012년 TGC Women's National Conference의 pre-conference에서 팀과 캐시 켈러 부부가 [복음에 기반한 결혼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