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참 자기를 찾는 올바른 방법

십대를 위한 영적 성장 클리닉 15

The Right (and Wrong) Way to Be True to Yourself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Kevin DeYoung /  작성일 2024-03-14

본문

분명히, 분명하기를 바라는데요. 참 자기를 찾는 잘못된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친숙하게 반복하거나 주문처럼 되뇌는 그런 말은 종종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간주합니다. 그것은 단지 멋지게 표현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 여러분이 누구인지에 대한 감각,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느낌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실행해야 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것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하는 거죠. 문제는 거기엔 타락에 대한 가르침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죄 많은 피조물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습니다. 

우리는 본질 상 죄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고 악을 향해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악한 것을 원하거나 잘못된 계산으로 또는 잘못된 이유로 좋은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타락에 대한 기독교적인 개념 없이 자신에게 진실하다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이든 육적인 것이든 사악한 것이든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이런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신학자’ 레이디 가가는 그녀의 노래 ‘Born This Way’(이렇게 태어났어)에서 ‘넌 그렇게 태어났을 수 있지만 다르게 다시 태어날 수도 있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자신을 찾아라’ 혹은 ‘자신에게 솔직해라'고 말하는 것은 타락이나 구원에 관한 기독교 교리를 말해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여러분은 죄로 가득한 육적인 욕망을 바꿔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한편 이런 식의 표현이 맞는 것은 그것이 절반 또는 5분의 2 정도는 옳게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바탕으로 행동합니다. 혹은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겐 물론 내재된 죄가 있습니다. 우리는 물론 계속 죄를 짓고 있고 구원해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의롭게 된 성도입니다. 바울은 종종 교회를 성도라고 합니다. 매우 문제가 많은 교회라 할지라도요. 

우리에게는 사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진술이 사실인 부분은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말입니다. 신약 성경의 도덕적 가르침의 많은 부분은 실제로 이러한 명령 즉 여러분이 누구인지에 대한 진술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이 시대의 우상을 숭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진실인 것이 이것입니다. 로마서 12장은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여 너희가 살아야 할 방도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알고 그 모습으로 살아가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참 자기 모습을 찾으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라면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훌륭한 조언입니다.

스피커 Kevin DeYoung

케빈 드영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마태에 위치한 Christ Covenant Church의 담임 목사이며, 미국 TGC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고, 현재 샬롯에 위치한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의 조직신학 부교수이다. Just Do Something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